폭스바겐, 1월 판매 전년 比 7.1% 상승

손진석 기자 발행일 2018-02-14 08:57:42 댓글 0
글로벌 판매 53만 3500대, 글로벌 시장 고른 상승세 보여

폭스바겐은 올해 1월 글로벌 시장 중 가장 큰 중국 시장에서의 성과와 독일에서의 성장으로 한해를 순조롭게 시작했다.


폭스바겐 브랜드는 1월 한 달 동안 글로벌 시장에서 지난해 동월 대비 7.1% 성장한 53만3500대를 판매했다.


폭스바겐 글로벌 시장을 살펴보면, 먼저 유럽시장에서는 전년 동월 대비 4.9% 증가한 13만5300대를 판매했다. 특히 스위스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43.4% 증가하여 유럽 시장의 실적에 기여했다.


독일은 전년 동월 대비 12.3% 증가한 4만3300대가 판매됐으며, 서유럽서도 전년 동월 대비 5.7% 이상 증가했다.


중앙 유럽 및 동유럽에서는 2017년 1월보다 0.7% 감소한 1만7500대가 판매됐으나, 러시아 시장에서는 5600대가 판매되며 22%라는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북미지역은 전년 동월 대비 0.8% 증가한 4만1700대가 판매됐다. 미국에서는 5.2% 증가한 2만4700대가 판매됐으며, 패밀리 SUV 라인업이 강화되면서 전체 판매 비중의 52%를 차지하는 강세를 보였다.


남미 지역에서는 총 3만7700대가 고객들에게 인도되어 전년 동월 대비 16.1% 증가했다. 이는 2만3900대를 판매하며 43.2%의 성장률을 기록한 브라질 시장이 견인했다.


단일 시장으로 폭스바겐 브랜드의 최대 시장인 중국에서는 전년 동월 대비 9.7% 증가한 29만6900대가 판매되며, 2018년 1월에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특히 티구안 패밀리가 3만1100대가 팔리는 성과를 기록하며 SUV 라인업이 인기를 지속하고 있다.


위르겐 스탁만(Jürgen Stackmann) 폭스바겐 브랜드 이사회 세일즈 부문 총괄은 “폭스바겐이 긍정적인 모멘텀을 만들면서 순조로운 한해를 시작했다”며 “지난해 4분기 기록한 긍정적인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었던 점과 가장 큰 시장인 독일에서 12.3%의 기록적인 성장률을 보인 점, 그리고 가장 큰 시장인 중국에서 좋은 출발을 보인 점도 고무적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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