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베를린 관광박람회’서 한국관광 홍보

손진석 기자 발행일 2018-03-08 08:46:00 댓글 0
평창패럴림픽, 고품격 럭셔리관광, K-뷰티 등 한국관광매력 집중 부각
▲ 2017년 3월 ITB박람회 한국관광홍보관 전경

한국관광공사는 이달 7일부터 11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국제관광박람회 ‘ITB Berlin 2018’에 참가해 패럴림픽을 비롯한 한국관광의 새로운 매력을 홍보한다.


독일이 매년 3월에 개최하는 ITB(Internationale Tourismus Börse)는 행사장을 찾는 관람객만 18만 여명에 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관광박람회다. 올해에도 190여 개 국가가 참가해 1만1000여 개의 부스에서 치열한 홍보 경쟁을 펼친다.


공사는 이번 박람회에 서울시와 제주도 등 지자체와 여행사, 항공사 등 18개 업체 및 기관과 공동으로 참가해 2018평창패럴림픽, 고품격 방한 럭셔리 및 K-뷰티 상품, 한식 등 한국의 관광상품과 이벤트를 소개한다.


또한 아시아 홀 중앙에 242㎡ 규모의 한국관광홍보관을 설치하여 16개 국내 인바운드(외국인 관광객 유치) 여행사와 공동으로 유럽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홍보관에서는 한복 체험, 종이봉투 접기, 단청무늬컵 만들기 등 다양한 문화체험 이벤트와 서울시 후원의 썬앤문(Sun & Moon) 퓨전국악 공연 등이 열려 방문객의 관심과 흥을 돋운다.


공사는 또한 9만 명의 SNS 팔로워를 가진 독일 유명 뷰티블로거 자스민 제이드(Jasmin Zaid)를 초청해 한국여행기와 K-뷰티를 소개하는 ‘K-Beauty 한국여행 워크숍’를 개최하고 유럽의 20-30대 젊은 층을 겨냥한 방한관광 유치활동도 전개한다.


민민홍 한국관광공사 국제관광본부장은 “세계의 미디어가 주목한 평창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한국에 대한 유럽인들의 관심이 한층 높아졌다”며 “올림픽의 열기와 관심이 방한관광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포스트 평창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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