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전기차 넥쏘, 울산·광주 1호차 전달

손진석 기자 발행일 2018-03-27 19:03:13 댓글 0
넥쏘는 이동수단 넘어 미세먼지 해결과 車산업 제2전성기 가져올 궁극의 친환경차
▲ 현대차 넥쏘 울산·광주 1호차 동시 전달(광주)

현대자동차가 울산과 광주에서 초미세 먼지 여과기능이 장착된 '수소전기차 넥쏘' 1호차를 전달했다.


현대차는 수소전기차 확산과 산업의 전반적인 성장을 선도하는 3대 핵심지역인 울산광역시·광주광역시·경남 창원시 3개 시청을 ‘넥쏘 1호차' 주인공으로 선정하고, 각 시의 시장에게 ‘넥쏘 1호차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울산시와 광주시, 창원시는 수소전기차 허브로 거듭나기 위해 수소전기차와 수소충전 인프라 확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왔을 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투자를 해왔다. 이번에도 수소전기차 보급 확대 의지를 담아 넥쏘를 직접 구매했다.


울산 1호차 전달식은 현대차와 울산시가 공동으로 마련한 수소전기하우스 오픈 행사에서 진행됐으며, 하언태 현대차 울산공장장이 김기현 울산광역시 시장에게 '수소전기차 넥쏘 1호차'를 전달했다.


광주 1호차 전달식은 광산 CNG 충전소에 새롭게 마련된 '동곡 수소충전소'에서 진행됐으며, 이광국 현대차 국내영업본부장이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에게 1호차를 전달했다.


창원시 또한 수소전기차 중점보급도시로서 수소 충전 인프라와 수소전기차 보급에 앞장서고 있으며, 창원시 넥쏘 1호차는 4월 이후 전달할 예정이다.


이날 전달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 수소전기차 '넥쏘'는 세계 최고 수준의 1회 충전 거리를 갖췄을 뿐만 아니라 3단계 공기청정 기술로 미세먼지를 제거해 ‘달리는 공기청정기’로도 주목받고 있다.


넥쏘 1000대 운행 시 디젤차 2000대 분의 미세먼지를 정화하고 나무 6만 그루를 심은 것과 같은 탄소 저감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넥쏘는 모던(Modern) 6890만원, 프리미엄(Premium) 7220만원 2가지 트림으로 운영되며, 정부 보조금 2250만원과 지자체 보조금 1000만원~1250만원을 더하면 최대 3500만원으로 넥쏘 모던은 3390만원, 프리미엄은 3720만원에 구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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