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도림천 수변무대 앞에서 ‘찾아가는 환경동물병원’ 열려

이정윤 기자 발행일 2018-04-06 22:35:33 댓글 0
건강․영양상담과 함께 캐리커쳐, 페이스페인팅 등 다채로운 행사
▲ 찾아가는 동물병원 포스터

오는 8일 일요일, 따뜻한 봄날 관악구 도림천에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사람들과 반려동물이 한 자리에 모인다.


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8일 도림천 수변무대 앞에서 ‘찾아가는 환경동물병원’ 행사를 펼친다.


찾아가는 환경동물병원은 경제적 사정 등으로 환경동물병원을 자주 가지 못하는 반려동물에게 의료혜택과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16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총 14회, 약 850두의 반려동물에게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날 행사에는 동물병원 수의사, 애견미용사, 영양상담사, 관악구 동물보호센터, 길고양이보호단체 등 각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해 무료 간이검진, 위생미용, 영양상담, 행동상담(예절교육)을 진행한다.


또 반려동물 에티켓 코너, 길고양이 인식개선 홍보 부스와 캐리커쳐 그리기,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캘리그래피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도 열린다.


동물매개치료 체험, 유기견 입양코너, 동물 등록, 인식표 손수 만들기, 동물민원상담과 홍보 등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를 만들기 위한 코너도 마련했다.


행사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며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반려인과 반려동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아울러 구는 10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대학동 주민센터에서 ‘동 주민센터 찾아가는 동물병원’을 운영한다. 반려동물에 대한 간이검진, 영양관리 뿐 아니라 위생미용, 동물등록, 동물민원에 대한 상담도 받을 수 있다.


한편 관악구는 2016년 3월 서울시 최초로 ‘반려동물팀’을 신설하고 동물보호 명예 감시원 활동, 찾아가는 동물보호교육, 반려동물 한마당 축제, 길고양이 중성화의 날 운영, 길고양이 화장실 설치 등 사람과 반려동물이 더불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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