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준대형 트럭 FE 신차발표

손진석 기자 발행일 2018-04-11 09:50:35 댓글 0
물류시장의 변화에 발맞춰 국내 최초의 ‘준대형 트럭’ 볼보 FE 시리즈 출시
▲ 김영재 볼보트럭코리아 사장이 10일 평택시에 위치한 볼보트럭 테크니컬 센터에서 진행된 볼보 FE 시리즈 출시 발표회에서 축사를 전하고 있다.

국내 수입 트럭 판매 1위 기업인 볼보가 준대형 트럭인 볼보 FE 시리즈를 국내에 최초로 선보였다.


볼보트럭 코리아는 경기도 평택시에 위치한 볼보트럭 테크니컬 센터에서 10일 ‘볼보 FE 시리즈’ 신차 발표회를 가졌다.


볼보 FE 시리즈는 대형트럭의 캡과 충분한 실내공간, 성능과 신뢰도가 입증된 엔진구동계 및 섀시 프레임 등으로 준대형 세그먼트가 발달한 유럽 등 시장에서 그 성능을 인정받은 모델이다.


더욱이 FE 모델은 기존 모델의 파생모델이 아닌 국내 물류시장의 요구에 대응할 수 있는 최초의 준대형 트럭이며, 국내에 9.5톤급 6×4와 5톤급 4×2카고 모델로 출시된다.


신차는 물류회사, 특장회사 등 수송화물의 종류 및 비즈니스 형태에 적합한 세부모델을 찾는 고객에게 다양한 선택권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FE 시리즈는 유로 6 기준을 충족하는 D8K 엔진과 12단 자동변속기 볼보 아이쉬프트(I-Shift)가 적용됐으며, 최고출력 350마력, 최대토크 143kg·m를 발휘한다.


안전장치로 차선이탈경고장치(LDWS)와 전자식 자세제어 시스템(EPS), 볼보 컴프레이션 브레이크가 적용되어 안전사고 예방에 도움을 준다. 또한 올해 후반기부터 비상 자동 제동장치(AEBS)도 적용될 예정이다.


국내에 출시되는 9.5톤급 FE 6×4 카고는 자동차 및 반도체 관련 부품 등의 부피형 화물을 운반하는 고객을 위한 윙바디 장착에 가장 최적화된 모델이다. 또한, 전륜과 후륜에 22.5인치의 타이어를 장착 하고도 최대 용적 사이즈인 2.7m 높이의 윙바디 장착이 가능하며, 축을 추가하지 않고도 최대 18개의 팔레트 적재도 가능하다.


5톤급 FE 4×2 카고는 중형급 수요 중에서 고 하중 화물을 운반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이를 위해 대형과 동일한 제원의 300mm 높이의 롤링프레임이 적용됐다. 볼보 롤링프레임은 기존 트럭 시장의 단조방식 프레임 대비 균일한 강력과 비틀림에 약 20%가량의 높은 강성을 갖추었다.


또한, FE 4×2 카고는 전륜과 후륜에 22.5인치의 타이어를 장착해 타이어 편마모, 과부하 등으로 인한 문제를 원천적으로 방지했다. 더불어, 최대 길이가 10.2m에 달하는 바디는 고객 비즈니스 수익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영재 볼보트럭코리아 사장은 “국내 최초로 출시하는 준대형 트럭 FE 시리즈는 끊임없이 변화하는 화물 운송시장의 변화에 고객들에게 다양한 선택권을 제공하기 위해 출시되었다”라며, “FE 시리즈는 적재적소에 고객이 원하는 다양한 고객 비즈니스 수익 향상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볼보트럭코리아가 새롭게 선보인 FE 라인업에는 볼보트럭만의 고객 서비스 프로그램인 안심케어와 안심케어 플러스 프로그램이 적용된다. 차량 출고 후 최대 3년간 30만km까지 차량 정비에 대한 무상 정비 서비스와 사고 수리에 대한 지원을 제공받을 수 있다.


▲ 10일 평택시에 위치한 볼보트럭 테크니컬 센터에서 진행된 볼보 FE 시리즈 출시 행사에서 전시중인 FE 트럭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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