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더 뉴 그랜드 스타렉스 리무진 출시

손진석 기자 발행일 2018-06-11 11:08:24 댓글 0
기존 11인승 승합차 대신 6인승·9인승 승용차로 운영해 속도 제한 없어져

그랜드 스타렉스가 이름 빼고 전면 변화된 모습으로 프리미엄 리무진 시장에 출사했다.


현대차가 더 뉴 그랜드 스타렉스 리무진(이하 스타렉스 리무진)의 가격을 공개하고 11일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현대차는 기존에 11인승 승합차로 운영하던 스타렉스 리무진을 6인승과 9인승 승용차로 새롭게 운영한다.


두 모델 모두 속도제한(110km/h)이 해제됐다. 특히 9인승 모델은 6명 이상 탑승시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운행이 가능해 비즈니스 등의 목적으로 신속한 이동을 원하는 고객의 수요를 충족시켰다.


스타렉스 리무진의 외관은 대형 캐스캐이딩 그릴과 가로형 헤드램프를 바탕으로 리무진 전용 범퍼 스커트와 디딤면을 확장했다. 미끄럼 방지 구조를 적용해 승하차 안전성을 높인 사이드 스텝 등으로 안정감을 더했다.


신차는 하이루프의 설계 개선으로 지하주차장(높이 2.3m 이상) 출입이 가능해졌다. 17인치 전면가공 알로이 휠과 함께 공력성능이 약 30% 향상돼 연비와 고속주행 안전성이 향상됐다. 또한 리무진 전용 서스펜션을 신규 도입하고 루프와 바닥부 등에 흡차음제를 확대 적용해 승차감을 높였다.


실내는 스타렉스 리무진 전용 소재와 컬러로 고급감을 확보했다. 또한 운전공간에는 4스포크 신규 스티어링 휠을 기본화하고 리무진 전용 도어 트림과 크러쉬 패드 가니쉬, 블랙 하이그로시 컬러의 센터 콘솔 등을 적용했다.


승객공간은 밝은 회색 계열의 리무진 전용 컬러 ‘모스 그레이’를 시트와 도어 트림 등 주요 부위에 적용하고 가죽 시트, 니트 소재로 감싼 실내 천장 및 커튼 베젤, 실버 컬러로 몰딩을 마감한 루프 등으로 품격 있고 안락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판매 가격은 ▲6인승 5950만원 ▲9인승 4530만원이며 듀얼 선루프를 적용하면 ▲6인승 5482만원 ▲9인승 4062만원이다. 이와 더불어 스타렉스 리무진의 4WD(사륜구동) 모델을 올 여름 중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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