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주말체험여행 ‘놀토버스’ 운영개시

손진석 기자 발행일 2018-06-12 14:17:08 댓글 0
서울시가 운영하는 유휴 스쿨버스 5대 활용한 이동형 주말체험 프로그램
▲ 놀토버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 모습

유휴 스쿨버스를 활용해 초·중·고등학생 대상으로 이동형 주말체험 프로그램을 서울시가 운영한다.


시는 이달 16일부터 11월 24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놀토버스’를 운영한다.


‘놀토버스’는 사전에 신청한 청소년들이 버스를 타고 서울시내 곳곳에 있는 청소년시설과 문화·예술·유적지 중 일부를 들러 다양한 체험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5개 권역 당 한 대씩 운영된다. 버스마다 전문 놀토 코디네이터도 탑승해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해준다. 참가비, 입장료, 식비 전액 무료이며, 1일 약 7시간 운행된다.


1권역 놀토버스는 강서, 마포, 목동, 망원, 서대문 등의 청소년시설을 들른다. 2권역에선 강북, 노원, 성북 등이 포함된다. 3권역엔 광진, 망우, 중랑 등이 있다. 4권역엔 강동, 마천, 서초가, 5권역엔 구로, 금천, 문래 등이 있다.


놀토버스 중 역량을 강화하고 나에게 맞는 진로를 찾고 싶다면 중랑, 은평, 동대문, 마포, 망우 청소년시설의 프로그램에 참여해보길 권한다.


문화예술 분야를 즐기고 싶은 청소년이라면 청소년드림센터의 ‘천연공예’, 역삼청소년수련관의 ‘전통탈춤 체험’, 서울청소년수련관의 ‘민화체험’ 프로그램이 좋다.


과학과 환경에 관심 있는 청소년에게는 화곡청소년수련관의 ‘우주항공체험’, 광진청소년수련관의 ‘천문관측활동’, 구로청소년수련관의 ‘드론체험’, 노원청소년수련관의 ‘2018 북극곰구하기 프로젝트’, 강동청소년수련관의 ‘토이스토리’를 추천한다.


강동청소년수련관에서는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업사이클 체험인 ‘토이스토리’가, 문래청소년수련관에서는 친환경 화분 및 에코필통을 만드는 ‘초록을 싣고’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버스 당 참가 대상은 인솔자를 포함한 서울시 거주 초·중·고 청소년 단체 20~25명이다. 참가 희망일 3주 전까지 놀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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