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中企 BIM 전문인력 양성 지원

강완협 기자 발행일 2018-07-02 08:21:10 댓글 0
한국폴리텍대학·건설관리학회와 공동훈련센터 운영 상호 협력 업무협약 체결

LH가 BIM 관련 중소기업의 전문인력 양성 지원에 나선다.


LH는 성남시 LH 경기지역본부에서 한국폴리텍대학 및 한국건설관리학회와 BIM 관련 중소기업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지난 29일 ‘Cost-BIM 공동훈련센터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Cost-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은 입체적 표현방식으로 디자인하고 부재별로 정보를 입력해 설계·견적·시공단계에서 활용하는 3D 모델링 기반의 LH 물량산출 기법이다 .


이번 협약을 통해 LH는 중소 BIM업체를 대상으로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일·학습병행제 Cost-BIM 교육프로그램을 개발, 협약기관과 산학협업을 통해 공동훈련센터 운영 등에 상호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공동훈련센터는 향후 일·학습병행제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들로부터 이론교육을 위탁받아 교육훈련을 실시하고 중소기업 훈련이 체계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 및 컨설팅을 맡게 된다.


건설환경은 2D기반에서 3D BIM기반으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지만 중소업체는 BIM 전문인력 부족으로 인력수급에 어려움을 격고 있다. 또 경력직 채용 선호도가 높아 신규 청년일자리 창출 효과는 미진했다.


이에 따라 LH는 중소기업에서 채용한 재직 1년 미만의 청년 근로자를 대상으로 일터에서 Cost-BIM 관련 체계적인 교육훈련을 제공하는 ‘일·학습병행제’를 지원한다.


아울러 교육인프라가 부족한 중소기업 환경을 감안해 재직 1년 이상의 중소업체 직원들에게도 ‘현장직무훈련’ 지원을 통해 Cost-BIM 전문 인력으로 양성하고, 중소기업의 전문가 교육비용 부담을 덜어준다는 계획이다.


김한섭 LH 공공주택본부장은 “Cost-BIM 공동훈련센터 운영을 통해 중소기업의 신규직원 업무능력 향상, 교육비 절감 및 신규채용 확대를 도모해 BIM 분야 중소기업 고용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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