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미레이트 항공, 스코틀랜드 에든버러 주 7회 신규 취항

손진석 기자 발행일 2018-08-29 13:29:17 댓글 0
10월 1일부터 스코틀랜드 에든버러 공항에 신규 취항
▲ 에미레이트 항공이 신규 취항하는 스코틀랜드 에든버러 전경

에미레이트 항공이 다가올 10월 1일부터 글래스고에 이어 스코틀랜드에 두 번째 취항지인 에든버러 노선에 주 7회 신규 취항한다고 28일 밝혔다.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스코틀랜드의 수도 에든버러는 다양한 건축물, 맛있는 음식, 국제 페스티벌, 문화 행사 등이 가득한 곳으로, 영국에서 관광객들이 두 번째로 많이 찾는 도시이다.


아름다운 중세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구시가지(Old Town)와 18세기에 조성된 신시가지(New Town) 전체가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있는 에든버러는 유네스코에서 세계 최초로 문학의 도시로 선정한 바 있다.


에미레이트 항공의 에든버러 노선에는 보잉 777-300ER 항공기가 투입될 예정이다. 이 항공기는 퍼스트 클래스 8석, 비즈니스 클래스 42석, 이코노미 클래스 304석을 제공하며, 최대 20톤의 화물수송력을 보유하고 있다.


두바이발 EK023 항공편은 매일 오전 9시 55분에 출발해 오후 2시 50분에 에든버러에 도착하며, 에든버러발 EK024 항공편은 매일 오후 8시 15분에 출발해 익일 오전 6시 40분에 두바이에 도착한다.


에미레이트 항공 서부 지역 상용 운항 수석 부사장 휴버트 프락(Hubert Frach)은 “이번 신규 취항을 통해 전 세계 고객들이 두바이를 거쳐 레저 및 비즈니스의 중심지인 에든버러까지 한 번에 여행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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