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하이브리드 차량 전기배선 결함으로 100만대 리콜

손진석 기자 발행일 2018-09-07 11:25:28 댓글 0

도요타가 전기배선 결함으로 전 세계적으로 103만대의 하이브리드 차량을 리콜한다.


이번 리콜에 대해 도요타는 차량조립과정의 문제로 엔진 전기배선 합선이 발생하는 것을 발견했고, 합선으로 인한 화재발생을 우려해 리콜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리콜 대상모델은 2015년 6월부터 2018년 5월 사이에 생산된 PHEV Prius와 소형 SUV 하이브리드 C-HR 모델로 일본에서 55만4000대, 미국에서는 19만2000대의 Prius를 리콜할 예정이다.


도요타는 동 문제로 인해 1차례의 화재가 발생했다고 언급했으나, 사고의 세부적인 설명에 대한 대답은 회피하고 있다.


도요타는 성명에서 전력제어유닛에 연결된 전력공급 배선세트인 엔진 와이어 하니스에 먼지가 쌓이면 차량의 진동으로 시간이 지나면서 마모될 위험이 있으며, 이는 합선으로 인한 화재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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