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EV, 전기차 보급 본격적인 활동 개시

손진석 기자 발행일 2018-09-09 13:58:28 댓글 0
제주도 운영 중 지역적 한계 탈피 위해 서울경기지부 개설하고 본격적인 업무진행
▲ 지난 1월부터 한국전기차정비조합(KOEV)는 고전압 사용 자동차에 대한 정비를 위한 고전압 정비교육과 정비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영일테크와 계약하고 KOEV 서울경기지부장에 영일테크 김태훈 이사를 선임해 조합 내부 정비를 마치고 이달부터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한국전기차정비협동조합(KOEV)은 그동안 제주도라는 지역 한계에 묶여 활동이 부진했으나, 친환경 자동차 보급 증가로 안전교육과 고전압 사용 자동차의 정비에 대한 문제가 대두되면서 육지로 상륙해 활동을 펼치고 있다.


KOEV는 고전압 사용 자동차에 대한 정비를 위한 고전압 정비교육과 정비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올해 1월 영일테크와 계약하고 서울경기지부장에 영일테크 김태훈 이사를 선임해 조합 내부 정비를 최근 마치고 이달부터 본격적인 행보에 돌입한다고 9일 밝혔다.


KOEV는 전기차 보급에 적극 움직인 제주도에서 2015년 04월 제주도 전기차 보급 정책과 맞물려 정비, 안전교육, 사고조치와 같은 체계적인 대응을 위해 출범했다.


출범 후 KOEV는 잠시 전기차와 관련된 정비, 과제수행 등을 활발히 수행하며 활동했다. 또한 국내 최초로 VDE 고전압 배터리 저장방법에 대한 컨설팅을 받아 관련 업무를 진행하기도 했다.


KOEV는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하기 위해 먼저 내부 운영위원회를 구축하고, 전기자동차 유관산업 업체와 전문 인력을 초빙해 운영을 실시한다.


운영위원회는 내륙지역으로 본점을 옮겨 재정비했고, 전국적인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현재 조합원을 모집하는 등의 업무를 전사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B2B 협력을 위한 유관기관과의 밀접한 협의를 진행 중이다.


▲ 고전압이 흐르는 전기차 부품의 분해 모습

KOEV는 ▲전기차 전문정비 및 검사가 가능한 종합서비스센터 구축 ▲전기차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전문정비업 네트워크를 통한 충전 인프라구축 ▲긴급 출동 충전서비스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 개발을 주요 업무로 한다.


조합의 운영진은 독일 TUV인증기관을 통해 최고과정까지 자격을 취득한 인원으로 구성됐으며, 국내 상위 자격증을 취득한 각 파트의 전문가로 이루어져 있다.


KOEV 운영위원회(이사회)는 “초기운영은 조합원의 고전압교육과 시스템 교육을 통한 기반으로 추후 전기자동차의 구성부품 수리 교육을 진행할 것이며, 조합원들의 수익을 위한 부대장비와 부품을 공급할 것”이라며, “앞으로 조합 활성화를 통해 조합의 이익과 소비자가 만족할 수 있는 정비문화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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