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메밀꽃 가득한 한강 서래섬 어때?

손진석 기자 발행일 2018-10-12 14:56:23 댓글 0
반포 서래섬 일대서 13일과 14일 ‘2018년 한강 서래섬 메밀꽃 축제’ 개최
▲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13일과 14일 양일간 반포한강공원 서래섬에서 ‘2018년 한강 서래섬 메밀꽃 축제’를 개최한다. 사진 서래섬 메밀꽃밭 전경

이번 주말 반포한강공원 서래섬이 소박한 아름다움을 선사하는 메밀꽃으로 뒤덮인다. 파란 한강을 따라 하얗게 물든 서래섬에서 가을의 한 페이지를 남겨보자.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13일과 14일 양일간 반포한강공원 서래섬에서 ‘2018년 한강 서래섬 메밀꽃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에는 낭만적이고도 즐거운 ‘메밀 낭만 놀이터’를 주제로 한 메밀꽃밭 즐기기(포토존), 체험, 공연, 특별 프로그램 등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가득하다.


‘메밀꽃밭 즐기기’는 메밀꽃밭을 산책하듯 둘러보면서 가을 풍경을 만끽하고 서래섬 곳곳에 설치된 ‘낭만’ 주제의 포토존에서 인생 사진을 남겨볼 수도 있는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포토존이 운영될 예정이다.


‘체험’ 프로그램은 양일간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옛날 교복 체험, 메밀차를 마셔볼 수 있는 낭만 한 잔, 꽃 타투 체험, 나만의 팔찌 만들기, 하트 풍선 만들기, 종이상자 놀이터 등을 모두 무료로 즐길 수 있다.


‘공연’ 프로그램은 양일간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각 30분간 서래2교 부근에서 꽃밭 산책에 어울릴만한 낭만적인 재즈 공연과 타악기 핸드팬(Handpan), 관악기인 디저리두(Didjeridu)의 독특한 음색을 가진 악기 연주가 진행된다.


그 외에 축제 종료 후인 20일에 특별 행사로 자원 재활용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자 축제 후 남은 메밀꽃을 태안지역의 화훼농가에서 수확한 50여 종의 꽃과 함께 꾸며 꽃다발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시간도 가진다.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가 가능하며 꽃다발 만들기는 홈페이지에서 사전등록을 하는 것을 추천한다.


반포한강공원 서래섬은 9호선 신반포역과 구반포역을 통해 도보 10분 거리의 가까운 한강나들목을 이용하거나, 49호선 동작역의 12번을 통해 한강공원으로 진입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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