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플랜더스 관광청, 한글안내 책자 발간

손진석 기자 발행일 2018-10-25 15:29:52 댓글 0
▲ 벨기에 플랜더스 한글책자

벨기에 플랜더스 지역에 대한 이해와 인지도를 높이고, 아울러 여행자들에게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한글 책자와 웹 사이트가 개설됐다.


벨기에 플랜더스 정부관광청과 브뤼셀 공항이 한국인 여행객을 위해 한글 안내 책자와 한글 웹사이트를 통해 정보를 제공한다.


총 10가지 주제로 이루어져 있는 이번 한글 책자는 우리나라에 비교적 잘 알려진 브뤼셀과 브뤼헤, 안트워프를 비롯해 새로운 여행지로 떠오르고 있는 겐트, 메헬렌, 루벤 등 총 6개 도시의 주요 관광지를 소개하고 있다.


또한 현지 쇼핑 정보와 지역별 특산 요리에 대한 정보도 담고 있으며, 금년부터 오는 2020년까지 루벤스, 브뤼헐, 반 아이크 등 플랜더스 출신의 중세 미술 거장들과 연계해 진행되는 ‘플랜더스 마스터즈’ 프로젝트에 대한 내용도 포함돼 있다.


한글 사이트는 주요 도시와 기타 외곽지역 정보를 제공하며, 초콜릿, 맥주, 요리, 만화, 축제, 패션/디자인, 예술 문화 등 플랜더스가 자랑하는 주요 주제를 알기 쉽게 설명하고 그 주제에 맞는 필수 관광지도 소개하고 있다.


▲ 브뤼셀 왕립 미술관 내부

최근에 벨기에는 한국인을 위한 한글 서비스 제공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벨기에를 방문한 김정숙 여사가 이달 19일 플랜더스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인 브뤼셀 왕립 미술관 한국어 오디오 서비스 개시식에 참석해 주목 받기도 했다.


왕립 미술관은 그동안 유럽 6개 언어만 오디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었으며, 이번에 한국어가 비유럽권 언어로는 처음 채택됐다.


한글 책자는 플랜더스 온라인 카페에서 다운 받거나 한국 대표사무소에 이메일로 신청하면 파일로 받을 수 있다. 또는 사무실 방문객에게 무료로 배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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