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 DMC, ‘기업맞춤형 인재’양성 위한 교육생 모집

김유이 기자 발행일 2015-04-26 17:01:40 댓글 0

서울시 마포구와 서울시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중소기업지원기관 서울산업진흥원은 IT 및 미디어분야의 창조경제형 맞춤인력을 양성하고, 우수 인재 채용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기업맞춤형 인재채용을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최근 청년실업률이 외환위기 이후 최고치인 11%에 달하는 등 청년층의 취업문제가 심각한 가운데 지난 주말 국가직 9급 공무원시험에 20만명이 응시하는 등 우리나라 청년실업의 현 주소를 읽을 수 있다.


이런 불안한 현실이 실업자와 신용불량자 신세로 전락할지 모른다는 청년들의 불안한 심정을 빗댄 ‘청년실신’이나 무급 또는 최저임금으로 청년들의 열정을 착취하는 형태를 비꼰 ‘열정 페이’라는 신조어들이 속속 등장하는 상황에서 기업들의 채용규모 축소발표는 청년구직자들을 더욱 한숨짓게 하고 있다.


서울산업진흥원은 이렇게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낙타세대들의 고충을 해결하고 우수인재채용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의 어려움을 해결 하고자 기업이 원하는 인재를 양성하여 기업과 매칭시켜주는 ‘상암 DMC 기업맞춤형 인재양성 프로그램(이하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 하고 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교육생을 모집한다.


서울산업진흥원과 서울시 마포구가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추진하는 이 번 사업은 IT 및 미디어 분야가 특화된 DMC 클러스터의 전문인력 수급을 위한 것으로 서울산업진흥원과 마포구는 물론 DMC 입주기업 협의체인 (사)DMC CoNet, 마포구고용복지지원센터 등 유관기관들 이 협력하여 클러스터 내 전문인력 양성 및 인력수급 미스매칭 해소를 위해 전방위적인 지원을 펼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고용노동부의 2015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으로 2014년에 이어 두 번째 진행된다.


함께 보면 좋은 기사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