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3세대 쏘울 내년 1분기 중 출시 예정

손진석 기자 발행일 2018-12-14 22:46:23 댓글 0
펫네임 ‘부스터’…가솔린 모델, 강력한 동력성능 갖춘 1.6 터보엔진과 7단 DCT 적용
▲ 쏘울 부스터는 가솔린 1.6 터보 모델과 EV 모델 두 가지로 내년 1분기 중 국내에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지난달 2018 LA 오토쇼에서 공개돼 주목을 받았던 3세대 쏘울이 내년 1분기 출시 예정으로 국내에 공개됐다.


기아차는 3세대 쏘울의 국내 펫네임(Pet Name, 별칭)을 ‘부스터’(Booster)라 정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3세대 쏘울은 강력한 주행성능, 완전히 새로워진 하이테크 디자인, 첨단 멀티미디어 사양 등 뛰어난 상품성을 갖췄다”며 “부스터라는 펫네임은 쏘울 부스터가 고객들의 드라이빙 라이프와 일상을 즐겁고 당당하게 만들어 줄 것이라는 기아차의 자신감을 표현했다”고 밝혔다.


쏘울 부스터는 가솔린 1.6 터보 모델과 EV 모델 두 가지로 내년 1분기 중 국내에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가솔린 1.6 터보 모델은 ▲최대 출력 204 마력, 최대 토크 27.0 kg·ᆞm의 강력한 동력성능을 갖춘 1.6 터보 엔진과 ▲기어비를 상향조정해 응답성을 개선한 7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DCT)를 탑재했다.


특히 쏘울 부스터에 탑재된 터보엔진은 응답성을 개선하고 성능을 최적화 한 터보차저를 적용해 고속뿐만 아니라 저·중속 구간에서도 운전의 즐거움을 느끼게 해준다.


▲ 쏘울 부스터의 외관은 상하ᆞ좌우로 와이드한 디자인에 핫스탬핑이 강조된 멀티 허니콤 패턴(육각형 두 개를 겹친 모양) 인테이크 그릴은 터보 엔진으로 강력해진 쏘울 부스터의 개성을 잘 드러내준다.

쏘울 부스터의 외관은 상하ᆞ좌우로 와이드한 디자인에 핫스탬핑이 강조된 멀티 허니콤 패턴(육각형 두 개를 겹친 모양) 인테이크 그릴은 터보 엔진으로 강력해진 쏘울 부스터의 개성을 잘 드러내준다.


모든 램프가 LED로 구성돼 고급스러움을 더한 전면 램프부는 상단부에 수평형 레이아웃의 헤드램프로 균형감을 갖췄고, 그 아래에 좌우 헤드램프를 연결시키는 형태의 주간주행등(DRL)으로 날렵하고 강인한 인상을 강조하고 있다.


측면부는 캐릭터 라인(Character line)이 보닛부터 주유구까지 수평으로 길게 뻗어 있어 바디 볼륨감을 부각시켜주고, 입체감이 강조된 휠 아치(Wheel arch)라인은 SUV의 이미지를 더해 비행기 꼬리 날개를 연상시키는 독특한 디자인의 D필러로 역동성을 연출했다.


쏘울 부스터 EV는 기존 쏘울 EV(30kWh) 대비 용량을 두 배 이상 늘린 64kWh 고용량ᆞ고전압 배터리를 적용했다. 아울러 수냉식 냉각시스템을 사용해 장거리 운행에 유리하도록 성능을 개선했고, 기존 대비 80% 이상 향상된 150kW의 출력을 확보하고 운전자들이 평균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저부하 토크 영역에서의 효율을 증대시킨 모터도 장착했다.


특히 쏘울 부스터 EV 전용 에어로 휠(Aero Wheel)은 공력 성능을 개선하기 위해 표면을 평평하게 디자인하고 입체적인 다이아몬드를 이어 붙인 듯한 ‘파라매트릭 패턴’을 적용해 하이테크한 분위기를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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