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019 우수 야영장’ 25개소 선정

손진석 기자 발행일 2019-01-29 09:32:54 댓글 0
▲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도내 캠핑관광 활성화를 위해 캠핑장 25곳을 2019 경기도 우수 야영장으로 선정했다. <사진 2019 우수야영장 인증패 수여식>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경기도는 도내 민간 등록야영장 426개소를 대상으로 최소 1년간 운영 실적을 점검해 최종 평가점수 70점 이상 우수 야영장 25곳을 선정해 캠퍼들이 도내 캠핑장을 많이 방문할 수 있는 기준을 제시했다.


경기도는 전국(1978개소)에서 가장 많은 야영장(약 500개소)이 있으며 연간 이용객이 약 196만명에 달하지만, 제대로 된 캠핑정보가 없어 캠퍼들이 캠핑장을 선택하는데 어려움을 겪어온 것이 현실이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도내 캠핑관광 활성화를 위해 캠핑장 25곳을 2019 경기도 우수 야영장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도와 공사는 지난해 11월 민간야영장 대상으로 각 시·군의 추천을 받아 안전, 위생 등 여러 항목에 대한 서류 및 전문가 현장평가를 거쳐 가평 7, 안산 2, 양평 3, 여주 1, 연천 4, 이천 2, 파주 1, 포천 5개소 총 25곳의 캠핑장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 우수 야영장 선정을 통해 캠퍼들이 경기도의 우수한 캠핑장을 선택하는 데 도움을 주고, 캠핑업주들은 스스로 캠핑장의 질을 높여나갈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자 한다고 공사는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캠핑장은 지난 25일 ‘경기도 우수 야영장’ 인증패 수여식을 시작으로 ▲경기도 우수 야영장 로고 부여 ▲경기관광포털 및 SNS홍보 ▲온라인 경기그랜드세일 홍보 ▲찾아가는 경기관광박람회, 찾아가는 경기여행 홍보관 활용 마케팅 등 적극적 지원을 받게 된다.


도와 공사는 이번 우수 야영장 선정을 시작으로 앞으로 다양한 지원․평가를 통해 경기도 전체 캠핑장의 경쟁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특히 올 9월 예정인 경기캠핑관광주간에 다양한 문화공연과 체험 컨텐츠 진행 등 맞춤형 지원을 통해 캠핑장 운영 활성화를 도울 예정이다.


공사 담당자는 “다양한 캠핑의 속성을 담아내기 위해 자체평가, 현장방문, 지표개발 등 기준과 절차를 적용했다”며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육성과 지원을 통해 경기도만의 우수한 캠핑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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