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PEG LA, ‘전기자동차 충전 라이선스’ 발표

이정윤 기자 발행일 2019-05-31 18:42:57 댓글 0
기본 특허 보유업체는 GE, 미쓰비시중공업, 로버트 보쉬, 지멘스


MPEG LA가 지난 29일 전기자동차 충전을 위한 기술의 원스톱 라이선스를 발표했다.

MPEG LA는 전기자동차 내에서 그리고 전기자동차에 충전하는 장비에 사용되는 전도성 AC(교류) 및 DC(직류) 충전, 연결, 통신 및 안전에 관한 전 세계 표준의 기초를 이루는 기술에 원스톱으로 접근하게 하는 ‘전기자동차 충전 특허 포트폴리오 라이선스(EV Charging Patent Portfolio License, 이하 ‘전기자동차 충전 라이선스’ 또는 ‘라이선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여기에는 중국, 유럽, 인도, 일본, 미국에서 사용되는 표준이 포함되어 있으며, MPEG LA의 목적은 전 세계 모든 사람이 단일 라이선스의 동일 조건 아래 가능한 한 많은 전기자동차 충전에 긴요한 지적재산을 확보할 수 있게 하는 데 있다.

래리 혼(Larry Horn) MPEG LA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MPEG LA의 원스톱 라이선스가 디지털 비디오 시대에 편재성(ubiquity)을 들여온 기술에 시장이 효율적이고 적정한 비용으로 접근할 수 있게 한 것과 마찬가지로 떠오르는 전기자동차 산업 시대에 매우 중요한 상호작용이 가능한 전기자동차 충전 인프라를 널리 도입하게 하는 혁신적 기술을 효율적이고 적정한 비용으로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MPEG LA의 ‘전기자동차 충전 라이선스’의 기본 특허 보유업체는 GE 하이브리드 테크놀로지스(GE Hybrid Technologies, LLC), 미쓰비시중공업(Mitsubishi Heavy Industries, Ltd.), 로버트 보쉬(Robert Bosch GmbH), 지멘스(Siemens AG) 등이다.

댄 에이브러햄(Dan Abraham) MPEG LA 과학 및 사업전략 담당 부사장은 “이들 기업이 전 세계 전기자동차 충전 시장을 위해 공동 라이선스가 가능하도록 선견지명을 갖고 주도적으로 협조한 데 대해 찬사를 보낸다”며 “전기자동차 충전 기술을 가진 다른 기업체들도 MPEG LA의 ‘전기자동차 충전 라이선스’를 통해 이러한 표준에 들어가는 기술을 원스톱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이에 참여하는 것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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