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장애인협회, ‘교통선진화 시민대회 및 교통정의상 시상식’ 개최

데일리환경 기자 발행일 2015-04-30 03:56:41 댓글 0
분당경찰서 뺑소니팀 '교통정의상' 수상... 현대·기아자동차 본사서 기자회견
▲ 한국교통장애인협회는 28일 백범기념관 컨벤션홀에서 ‘2015 뺑소니 교통사고 추방 교통선진화시민대회 및 교통정의상 시상식’을 열었다.

한국교통장애인협회(이하 교장협)는 28일 백범기념관 컨벤션홀에서 김태완 의원, 심학봉 의원, 한국산재장애인협회 김완배 회장, 교장협 김락환 중앙회장과 경찰관계자 및 교장협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5 뺑소니 교통사고 추방 교통선진화시민대회 및 교통정의상 시상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지난해 전국에서 가장 많이 뺑소니 범인을 검거해 뺑소니 사고 근절에 앞장선 경찰서에 주어지는 교통정의상 수여가 이뤄졌다. 교통정의상은 성남 분당경찰서 교통조사계 뺑소니팀(이하 분당경찰서)의 이우식 경위, 채홍석 경위, 서종철 경사, 한규성 경장 등이 받았다.


분당경찰서는 지난해 총 60건의 뺑소니 교통사고 중 사망사고 1건, 부상사고 등 54건을 해결해 검거율 90%를 보여 뺑소니 범죄 단절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아울러 교통사고 후유증을 겪고 있는 당사자들이 뺑소니 교통사고의 심각성과 근절 운동의 필요성을 제기하는 내용의 대국민 호소문을 전했다.


교장협 김락환 중앙회장은 “뺑소니 사고는 긴급구호조치만 이뤄지면 충분히 살 수 있고 장애 발생도 최소화 할 수 있음에도 가해자의 이기심에 의해 피해자들을 고통스럽게 죽음으로 몰아넣는 행위”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중앙회장은 또한 “오늘 이 자리가 사회에서 뺑소니 교통사고를 추방하고 교통선진화를 이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어려운 근무환경 속에서도 교통정의를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는 분당경찰서 뺑소니팀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 행사 후 한국교통장애인협회는 교통사고 후유증을 겪고 있는 당사자들을 위해 자동차 제조사의 사회적 책임과 의무를 요구하고자 현대·기아자동차 양재동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위를 펼쳤다.

한편, 행사가 끝난 뒤 교장협은 교통사고 후유증을 겪고 있는 당사자들을 위해 자동차 제조사의 사회적 책임과 의무를 요구하고자 현대·기아자동차 양재동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위를 펼쳤다.


함께 보면 좋은 기사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