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재단 그린보트, 90년대생 90명에 할인 이벤트 실시

이정윤 기자 발행일 2019-09-24 19:35:24 댓글 0
20대 청년 지원 프로젝트의 일환
90만원(1인/인사이드캐빈)의 참가비로 7박 8일간의 그린보트 즐길 수 있어

환경재단 그린보트가 오는 10월 27일(일)까지 20대 청년 지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019 그린보트 9090 청년 할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청년 할인은 만 19세부터 29세(1990년생~1999년생) 청년 9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참가자는 90만원(1인/인사이드캐빈)의 참가비로 7박 8일간의 그린보트를 즐길 수 있다.

신청은 그린보트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가능하다. 신청 시 동행자 란에 반드시 9090을 기입해야 하며, 친구와 동행시 9090과 친구 이름 기재해야 한다.

그린보트는 단순한 여행이 아닌 각계각층의 시민이 한 배를 타고 교류하는 특별한 경험이 가능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게스트들의 강연도 들을 수 있다.

14회 그린보트의 게스트로는 유홍준, 정재승, 은희경, 정유정, 이한철, 오은, 이슬아를 포함해 약 30명이 탑승한다.

기항지에서도 환경, 문화, 역사 등의 다양한 주제로 코스를 선택할 수 있어 여행을 하면서 다양한 인사이트가 필요한 20대 청년들에게 매력적인 프로그램이다.

한편 환경재단은 2005년부터 일본의 NPO단체인 피스보트와 함께 한일 교류 크루즈 프로그램인 ‘피스&그린보트’를 진행해 왔다. 지난 4월에는 제 13회 피스&그린보트를 진행하였으며, 12월에는 환경재단 독자적으로 ‘14회 그린보트’를 출항한다.

한편, 14회 그린보트는 총 16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코스타크루즈 네오로만티카호(5만7000톤급)로 첫 항해를 시작한다.

2월 7일(토)부터 14일(토)까지 7박 8일간 진행되며 대만 기륭/타이베이, 화롄과 한국 제주도를 여행 후 부산으로 입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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