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행확대 노선은 급행전철 운행에 필요한 기반 시설을 이미 갖추고 있어 열차운행 변경을 통해 즉시 투입이 가능한 노선을 대상으로 이용수요와 차량 및 시설여건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선정됐다.경인선(용산~동인천)은 용산역에서 동인천역까지 현재 낮 시간대만 18회 운행하고 있는 특급전동열차를 출퇴근 시간대에 8회 신규로 추가해 운행한다. 경의선(서울~문산)은 출퇴근 시간대 급행전철 2회를 신규 추가해 운행하고 기존 낮 시간대(오전 9시~오후 6시)에 서울역에서 일산역까지 운행 중인 급행전철 10회(상·하행 각 5회)를 문산역까지 연장한다.이에 따라, 서울~문산구간 급행열차가 4회에서 16회로 확대되고 이동시간은 일반열차 대비 14분 단축된다. 이와 함께 일반열차 2회도 확대(36회→38회)해 경기서북부 지역주민의 서울도심 접근성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경부·장항선(서울·용산~신창)은 급행전철을 2회(상·하행 각 1회)추가해 급행운행이 8→10회로 늘어난다. 이로 인해, 신창~서울·용산까지 이동시간이 일반전철 대비 22분 단축되는 등 외곽지역의 도심권 접근 편의가 개선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