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의 환경스트레칭 ‘拍打’ 건강법

이정윤 기자 발행일 2016-12-09 15:34:49 댓글 0
하루 10분 탁·탁…온갖 병 도망간다!...내 몸 펴주고 두드려주면 온몸의 경락 원활하게 소통
▲ 선자세로 스트레칭을 하는 모습. <이미지 출처=www.360doc.com>

‘박타 건강법’이 1분이면 배울 수 있고, 하루 10분 정도의 간편한 동작으로 온갖 통증과 질병을 ‘스스로’ 치료할 수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중국에서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중국의 건강관리 전문가 샤오훙츠(蕭宏慈)는 미국에서 MBA를 취득하고 금융투자업에 종사하다가 중의학에 투신한 특이한 경력의 소유자다. 세상을 주유하며 중의학의 고수들을 만나 깨달음을 얻고, 직접 수많은 병자들을 고침으로써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티벳에서는 1000명이 넘는 환자를 치료했고, 양쪽 귀가 먼 라마승을 한 번의 치료로 들을 수 있게 해주었다. 중국과 대만은 물론 미국과 유럽에서도 활발한 강연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6대 유엔 사무총장이었던 갈리 부부의 병을 진료해주기도 했다.


이런 샤오훙츠의 수많은 치료 경험과 이론을 집대성한 결과물이 바로 <박타 건강법-기적의 스트레칭 박타 치료>(올림)라는 책이다.


사실 세상에 진실처럼 떠도는 ‘거짓말’ 중의 하나는 허리와 다리 통증의 원인이 ‘디스크’라는 것이다. 진실은 그렇지 않다고 한다. 디스크, 즉 요추간반돌출은 나이가 들어 얼굴에 나타나는 주름살처럼 자연적인 노화 현상이라고 한다. 이를 두고 의사들은 환자에게 약을 복용하고 수술을 받게 하여 돈은 돈대로 쓰면서 몸은 몸대로 생고생만 시키고 있다.


허리와 다리 통증은 디스크가 아니라 근축(筋縮, 근육 수축)과 착위(錯位, 뼈가 어긋난 상태)에서 비롯된다고 한다. 따라서 손으로 몇 차례 만져주거나 환자 스스로 스트레칭만 해도 근이 잡아당겨져 얼마든지 치료할 수 있다는 것. 건강관리 전문가 샤오훙츠는 “이처럼 간단하게 치료할 수 있는데 왜 수술을 받으라고 하는가”라며 의학계의 잘못을 일갈한다.


스트레칭과 박타의 장점은 한두 가지가 아니지만, 샤오훙츠가 꼽는 핵심을 소개하면 아래와 같다.


△효과가 뛰어나고 신속하다. △1분이면 배울 수 있다. △안전하고 믿을 수 있다. △몸은 물론 마음까지 치유할 수 있다. △장소와 시간의 제약을 받지 않는다.


방법도 간단하다.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7가지(누운 자세, 선 자세, 수직 자세, Y자 자세, 목 부위, 누운 자세+선 자세, 배변 자세) 스트레칭과 함께 박타 순서(머리, 어깨, 겨드랑이, 팔꿈치, 무릎, 발, 문제 부위)에 따라 하루 10분씩 펴주고 두드려주면 된다. 그러면 온몸의 경락이 원활하게 소통되어 약 없이, 수술 없이, 집에서, 혼자서 얼마든지 내 몸의 문제를 내 몸으로 해결할 수 있다. 여기에 오장육부를 활성화하는 당장공(撞牆功)과 신장의 기능을 강화하는 유요공·첩장공을 더하면 몸뿐만 아니라 마음까지 건강해지는 중의학의 정수를 경험할 수 있다는 것.


평소에 몸이 무겁거나 아픈 곳이 있는가? 이유 없이 조급하거나 우울한가? 이제는 걱정할 필요가 없다. 간편하면서도 효과적인 중의학 건강법으로 얼마든지 ‘자가 치료’ 능력을 키워 쉽고 빠르게 치유할 수 있으니 말이다. <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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