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건강 Special... 임상으로 효과 증명한 ‘뇌종양 환경 면역요법’

이정윤 기자 발행일 2016-12-09 15:39:32 댓글 0
“사람 잡는 독한 치료 않고도 뇌종양 극복할 수 있다!”

뇌종양 환자의 경우 수술 등 침습치료 받기 전에 신중한 판단 절실


남은 삶 망가뜨리기 전에 뇌손상 최소화하는 치료 전략 다시 세워야


8대 면역요법 입체작용…면역치료 실천한 뇌종양 환자들 놀라운 성과


▲ 형아는 머리 속에 나쁜 혹이 있어서 머리를 열어서 잘라낸다고 한다. 윽, 근데 머릿속에 있는 혹을 자르는데 왜 머리카락을 빡빡 깎는지 모르겠다. 사진은 뇌종양 어린이가 등장하는 영화 ‘안녕 형아’ 한 장면.

지난 2002년 방송돼 폭풍 같은 화제를 뿌렸던 드라마 ‘네 멋대로 해라’의 남자 주인공 고복수(양동근 분)는 뇌종양 환자였다. 2012년 방송된 드라마 ‘바보엄마’의 여주인공 김선영(하희라 분)도 뇌종양을 앓았다. 요즘 신드롬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화제작 ‘응답하라 1994’에도 성동일의 제일 친한 고향친구 정만호가 뇌종양 환자로 등장한다.


극중 고등학교 야구 감독인 정만호는 갑작스런 뇌종양 말기 판정으로 남자 주인공 쓰레기(정우 분)가 근무 중인 병원에 입원했다. 정만호(김병춘 분)는 3개월 시한부 판정을 받고 투병 중임에도 고향친구 성동일과 티격태격하며 시종일관 밝은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그는 결국 뇌종양이란 병을 이기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고 성동일은 그의 빈소를 찾아가 눈물을 펑펑 쏟았다. 영화나 드라마 속 젊은 주인공들은 유독 뇌종양을 앓다가 유명을 달리한다. 도대체 왜 그럴까? 그리고 뇌종양은 정말 고칠 수 없는 병일까?


뇌종양은 오랫동안 불치병의 상징처럼 인식되어왔다. 수많은 영화와 드라마를 통해 사람들의 머릿속에 각인된 뇌종양 환자의 이미지는 두통과 구토, 시각이나 청각 이상, 신경마비 등 극심한 고통에 시달리다가 몇 달 만에 죽음을 맞는 모습이다.


그러나 사실 뇌종양 전체의 5년 생존율은 65퍼센트 이상으로 암 중에서는 꽤 높은 편에 속한다고 한다. 특히 뇌수막종, 뇌하수체선종 같은 양성 뇌종양의 5년 생존율은 95퍼센트를 웃돌고, 악성 뇌종양 중 가장 많은 신경교종의 5년 생존율도 평균 38퍼센트로, 폐암의 19.7퍼센트와 비교하면 2배 가까이 높은 셈이다.


또한 연세암센터에서 1995년부터 2009년까지 진료받은 암환자 10만973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장년층에 비해 젊은 층이 뇌종양을 앓는 사례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연세암센터 조사결과 젊은 층(15~39세)에서 주로 발생하는 암은 생존율이 높지만 뇌·척수암, 골·연부조직육종(뼈·연부조직·근육 등에 발생하는 암) 등 치료 후에도 후유증 가능성이 높은 암이 많다는 조사결과가 나와 암 치료 후 건강한 사회 복귀를 위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 뇌는 인체의 모든 기능을 주관하는 관제탑으로, 기본적인 생명활동에서부터 인간의 존엄성 및 자기 정체성과 직결된 영역에 이르기까지 어느 한 부분도 중요하지 않은 곳이 없다. <사진출처=Pixabay>

수술·항암·방사선만이 최선일까?


하지만 통계가 이야기해주는 것은 딱 거기까지다. 다른 암보다 다소 높은 생존율이 뇌종양 환자들이 겪고 있는 고통과 두려움까지 보여주지는 않기 때문이다. 양성 뇌종양 환자 100명 중 95명이 산다고 해서 후유증이나 재발 위험이 없는 것도 아니고, 악성 뇌종양 환자 100명 중 38명이 산다고 해도 뇌 손상의 정도에 따라 치명적인 후유증에 시달리기도 한다.


물론 후유증이나 재발·전이에 대한 불안감은 다른 암환자들도 안고 있다. 그러나 종양이 생긴 부위가 다른 곳이 아닌 ‘뇌’이기에, 뇌종양 환자들이 감당해야 할 고통과 불안감은 훨씬 더 증폭될 수밖에 없다.


성신 소람한방병원 원장은 한의학계의 독보적인 뇌종양 전문가. 그가 뇌종양 면역요법을 다룬 <뇌종양 독한 치료에 자신을 내주지 마라>(더시드컴퍼니)는 제목의 책을 내놓는 이유도 바로 거기에 있다고 말한다. 뇌는 그 특성상 한번 손상을 입으면 회복되기가 어려우므로, 수술을 비롯한 침습적인 치료를 받기 전에 신중하게 판단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말하고 싶어서다.


20여 년간 한방면역요법으로 암치료에 매진해온 성신 원장은 암 중에서 뇌 전이가 가장 많이 일어나는 폐암 환자들을 치료하면서 혁신적인 뇌종양 치료법을 연구·개발하여 놀라운 임상 결과를 축적해가고 있다.


성신 원장이 소개하고 있는 뇌종양 면역요법은 기존 치료법과 달리 직접적인 뇌 손상이나 부작용 없이 종양을 감소시킬 뿐만 아니라, 환자들을 괴롭히는 주요 증상을 개선하고 후유증을 최소화한다는 점에서 뇌종양 치료의 새로운 희망으로 떠오르고 있다.


뇌종양, 치료 전략부터 다시 세워라!


“뇌는 인체의 모든 기능을 주관하는 관제탑으로, 기본적인 생명활동에서부터 인간의 존엄성 및 자기 정체성과 직결된 영역에 이르기까지 어느 한 부분도 중요하지 않은 곳이 없다. 그런데 뇌종양 자체로 인해, 혹은 뇌종양 치료에 따른 손상을 입게 될 경우, 한번 손상된 뇌는 재생이 안 되므로 평생 끔찍한 후유증을 안고 살아가야 한다.”


성신 원장은 “수술을 받으면 종양과 함께 절제한 주변 정상조직은 회복되지 않는다”면서 “뇌 절제 범위가 크면 그만큼 후유증도 크고, 절제 범위가 작으면 재발 위험이 높아진다”고 강조한다. 특히 항암화학요법은 유해 물질의 유입을 차단하는 혈뇌장벽이 약물의 흡수를 막아 다른 암보다 그 효과가 매우 제한적인 데다가 오심·구토, 두통, 말초신경 마비 등 각종 부작용이 뒤따른다는 것.


뇌종양에 가장 효과적이라는 방사선요법 역시 주변 정상조직의 손상 정도에 따라 뇌부종, 청력 이상, 인지기능 저하 등의 후유증을 수반한다는 점에서 한계가 분명하다고 한다. 돌이킬 수 없는 선택으로 남은 삶을 망가뜨리기 전에, 뇌 손상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치료 전략부터 다시 세워야 하는 것도 바로 이 때문이라는 것.


뇌종양은 불치병 상징처럼 인식…실제 5년 생존율은 폐암의 2배


그러나 종양 생긴 부위가 ‘뇌’…환자가 감당할 고통과 불안감 증폭


뇌종양 치료용 8대 면역요법


성신 원장의 뇌종양 면역요법은 암의 표면적인 제거에만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떨어진 면역기능을 인위적으로 강화시켜 암세포를 몰아내는 면역반응을 끌어올리는 근원적인 치료법이다. 특히 뇌종양에 대한 면역요법은 지속적인 약재 연구와 치료법 개발을 통해 성공적인 임상 결과가 점점 더 많이 쌓여가고 있다. 그 내용을 자세히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면역력 증강 및 항암 효과가 탁월한 면역약침


면역약침은 직접 종양 부위나 경혈 부위를 자극하는 외과적 요법인 ‘침’과 몸 안의 장기를 자극하는 내과적 요법인 ‘약’을 결합한 것이다. 침을 통해 약재에서 추출한 천연물질을 투여하여 면역세포의 기능을 강화하고 암세포의 자연사멸을 유도하여 전이?재발을 방지하며, 정상세포의 재생을 활성화하여 항암화학요법이나 방사선치료의 부작용을 줄여준다. 특히 뇌종양 환자에게는 뇌신경을 직접적으로 보호하는 효과가 있는 우황약침과 뇌에서 발생하는 신경세포의 손상을 방어하는 효과가 있는 천마약침을 사용한다.


▲종양에 약물을 직접 침투시키는 비강훈증법


뇌종양이 다른 암보다 항암화학요법의 효과가 제한적인 것은 바로 ‘혈뇌장벽’ 때문이다. 혈뇌장벽은 뇌를 유해물질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두꺼운 막인데, 문제는 이것이 뇌종양을 치료할 수 있는 약물도 차단해버린다는 점이다.


비강훈증법은 성신 원장이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한 끝에 찾아낸 혁신적인 치료법이다. 실험 결과 약물은 코를 통해서 들어갈 때 뇌 속에 가장 잘 퍼지는데, 이를 이용하여 항암 효과가 있는 약물을 수증기 형태로 만들어 코로 흡입하게 함으로써 혈뇌장벽을 뚫고 종양에 약물을 직접 침투시킬 수 있게 된 것이다.


▲비강훈증법과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는 고주파 온열요법


열에 약한 암세포에 42~43도의 열을 가하여 종양조직을 괴사시키거나 스스로 죽게 만드는 치료법이다. 실험 결과 고주파 온열요법을 시행한 뇌종양 환자군의 1년 생존율은 83%로, 미시행군의 45%보다 2배 가까이 올라가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고주파 온열요법을 비강훈증법을 병행했을 때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는데, 실제로 두 가지 치료를 같이 받은 뇌종양 환자들 중 종양 사이즈가 줄어든 경우가 많다.


▲감각 및 신경 마비를 완화시켜주는 침


뇌종양 치료에서는 다른 암종들보다 침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한다. 뇌종양은 그 특성상 신경이나 감각 등 신체의 주요 기능에 마비가 오는 경우가 많은데, 이를 개선하고 재활하는 데 침이 많은 도움이 된다는 것.


▲두통을 가라앉히고 항암 효과가 있는 발효환


발효환이란 전통적인 발효의 과학을 한약재에 적용한 것이다. 다양한 면역기능을 가진 약재의 유효 성분이 발효 과정을 거치면 보다 많이, 쉽고 빠르게 인체에 흡수된다. 뇌종양에 사용하는 발효환은 뇌혈류 및 뇌척수액 순환을 정상적으로 만들어 두통을 완화시키는 두종환, 암세포가 새로운 혈관을 만드는 것을 억제하기 위해 항암 효과가 있는 약재를 극세분말로 갈아 흡수가 잘되도록 만든 항암단, 세포 단계의 활성을 도와 암독을 제거할 뿐만 아니라 그 자체로도 암환자의 몸상태를 개선해주는 해암단 등이다.


▲뇌부종을 가라앉히는 뇌종단


뇌종양의 가장 흔하지만 심각한 증상인 뇌부종을 치료하는 효능이 입증된 유향약제 분말을 캡슐 형태로 만든 것이다. 그동안 뇌부종의 유일한 치료제는 스테로이드였는데, 문제는 스테로이드를 복용하면 식욕이 과다하게 증진되고 얼굴이 달덩이처럼 붓는 ‘문페이스’가 나타나는가 하면, 심한 피부질환과 위장 점막의 손상 등 부작용이 엄청나다는 점이다. 반면 유향은 부작용 없이 뇌부종을 완화시키고 스테로이드의 양을 줄이거나 대체하는 효과가 있다는 점에서 뇌종양 치료의 새로운 희망으로 떠오르고 있다.


그 밖에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는 무연쑥뜸, 조직의 재생을 돕고 뇌종양 환자들의 70%가 호소하는 두통을 완화시키는 고압산소요법 등 뇌종양 치료에 최적화된 8대 면역요법이 입체적으로 작용하는 면역치료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뇌종양 환자들이 놀라운 성과를 거두고 있다.


뇌종양 넘어선 면역력의 승자들


“다른 암도 사정은 비슷하지만 특히 뇌종양은 한방치료에 대한 인식이 매우 낮다. 뇌는 아직도 많은 부분이 미지의 영역으로 남아 있고, 서양의학에서도 신경외과는 가장 고난도의 분야에 속한다. 그래서 뇌는 아예 한의학이 다룰 수 없는 영역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그러한 인식 탓에 환자들은 수술이 불가능하거나 양방에서 해줄 것이 별로 없다는 이야기를 들은 후에야 다른 치료법을 수소문하다가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한방면역요법을 찾게 된다고 한다. 그러나 성신 원장이 소개하는 호전사례를 보면 뇌종양에 대한 한방면역요법이 얼마나 놀라운 효과를 거두고 있는지를 알 수 있다.


뇌수막종을 앓고 있는 14세 소녀는 수술과 방사선 치료까지 받았지만 종양이 다시 커졌고, 재수술을 하자는 말에 면역치료를 받기 시작했다. 수술 후유증으로 5~6세 수준에 머물던 인지능력이 면역치료 후 구구단을 외고 읽은 책의 줄거리도 요약할 정도로 좋아졌으며, 마침내 종양이 감소하여 수술 없이도 더 큰 희망을 꿈꾸고 있다.


성상세포종 진단을 받은 21세 청년은 면역치료 4주 만에 두통이 감소하고 6주 만에 종양 감소라는 결실을 맛보았으며, 69세의 림프종 환자는 사실상의 시한부 선고를 받고 단독 면역치료를 시작해 한 달여 만에 종양이 거의 소실되는 기쁨을 누렸다.


그리고 해병대 복무 중 악성 뇌종양을 발견한 청년은 수술로 종양의 70%만 제거한 후 면역치료를 시작, 잔존 종양이 절반 이상 감소하고 기억력도 눈에 띄게 향상되어 최근에는 조리사 자격증 시험까지 준비하고 있다.


이처럼 직접적으로 뇌를 건드리는 침습적 치료 없이도, 혈뇌장벽을 잘 통과하지도 못하면서 몸만 힘들게 하는 독한 항암제를 먹지 않고도 증상 개선은 물론이고 종양 감소라는 결과까지 얻을 수 있다는 것은 한방면역요법의 커다란 장점이 아닐 수 없다.


뇌종양 면역요법, 이런 경우 꼭 필요!


1. 개두수술을 앞두고 있는 경우


→수술을 받으면 종양과 함께 절제한 주변 정상조직은 회복되지 않는다. 또한 손상된 뇌 부위가 담당하던 기능은 돌이킬 수 없는 후유증을 얻게 된다. 따라서 종양의 진행이 아주 빠르지만 않다면, 수술 전에 2~3개월 정도는 면역치료에 투자해볼 가치가 있다.


2. 항암·방사선을 진행 중이거나 예정되어 있는 경우


→가뜩이나 면역력이 떨어진 환자가 항암·방사선을 받으면 면역력이 급속히 저하되고, 그러면 부작용을 더 심하게 겪을 수밖에 없다. 이를 방치할 경우 남은 기력조차 종양이 아닌 부작용과 싸우느라 소진되고, 이는 다시 면역력을 악화시키는 악순환이 발생한다.


3. 치료가 종료되고 6개월~1년 후 검사가 예정되어 있는 경우


→수술이나 항암·방사선까지 마친 환자들은 6개월~1년 후에 검사해보자는 말을 듣곤 한다. 그러나 암을 두고 지켜보는 건 없다. 특히 뇌종양은 재발이 잘 되기 때문에 면역력을 최대한으로 유지시켜서 재발이나 전이가 발생할 여지를 주지 않는 것이 최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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