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학부모식품안전지킴이 이달 말까지 위생환경지도

이정윤 기자 발행일 2016-12-23 19:44:44 댓글 0
학교주변 200m이내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중구(구청장 최창식) 학부모 식품안전지킴이가 적극 나섰다.


중구 학부모식품안전지킴이 20명은 2인1조를 편성해 학교주변 200m이내 어린이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103개소를 대상으로 12월 말까지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위생용품을 배부한다.


학교주변의 문구점, 분식점, 수퍼, 자판기가 설치된 곳은 어린이들이 자주 찾는 곳으로 환경이 열악한 영세업소가 많아 학부모로 구성된 식품안전지킴이는 매월 1회 이상 지도·계도 활동을 펴왔다.


특히 이번에는 먹거리를 취급하는 업소를 대상으로 앞치마와 뚜껑있는 휴지통을 배부해 조리판매 위생환경을 개선하는데 중점을 뒀다.


이와 함께 학교 매점등을 포함한 음식판매업소를 대상으로 무신고 영업 또는 유통기한이 경과한 제품을 팔거나 진열하는 행위, 식품의 표시·보관·취급기준 준수 여부, 고열량·저열량 식품 판매 여부 등도 꼼꼼히 모니터링한다.


최창식 구청장은 “아이들이 안전한 먹거리를 섭취할 수 있도록 학부모들이 직접 구정에 참여하여 식품안전을 위한 활동을 함으로써 부정불량식품을 근절하여 어린이를 유해식품으로부터 보호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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