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국민 물 복지 위한 ‘지방상수도 현대화’ 추진

최성애 기자 발행일 2017-01-11 17:23:53 댓글 0
2017년부터 12년간 총사업비 3조 962억 원을 투자하는 대규모 사업

국민의 물 복지 실현과 경제활성화를 위하여 환경부가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은 올해부터 12년간 총사업비 3조 962억 원을 투자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환경부는 올해 선도사업 대상 지역인 22곳에 대한 연간 사업공정과 예산 집행계획을 수립했으며, 올해 조기 착공될 수 있도록 관리할 계획이다.

월별로 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유역·지방환경청에서 분기별로 현장에서 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등 사업관리를 강화한다.

또한 올해 하반기 중으로 사업 추진 모범 사례를 선정하고 우수 기술·제품 적용에 대한 성과발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아울러 환경부는 ‘2018년도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 대상지 선정 검토 작업도 신속하게 착수할 방침이다.

환경부는 지난해 하반기에 올해 선도사업 22곳의 체계적 추진을 위한 규정(업무처리지침)을 제정하고 조기 사업 착수를 위한 대책회의와 현장 점검, 세부 업무 매뉴얼인 업무편람을 마련하는 등 사업의 조기 추진을 위해 차근차근 준비했다.

특히 올해 국고보조금 교부 전에 지방비 등을 선투입하여 사업을 조기에 착수하도록 지자체와 협조했고 한국환경공단 등 공공전문기관과 위탁 협약을 체결하여 설계 착수 준비도 지난해 말에 끝냈다.

김종률 환경부 수도정책과장은 “노후상수도 시설 정비의 시급성과 최근 내수부진 및 경기침체 상황을 고려하여 올해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예정이다”며 “재정 투자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개방·공유·소통·협력을 추구하는 정부3.0에 따라 지자체와 협업하여 사업관리도 철저히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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