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언론진흥재단, 2017 언론인 대상 지원사업 시작

이정윤 기자 발행일 2017-01-17 13:40:26 댓글 0
언론인의 전문성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뉴스미디어의 디지털혁신 지원 확대에 앞장서

한국언론진흥재단은 지난 13일 ‘2017년 공모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언론인의 전문성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뉴스미디어의 디지털혁신 지원을 확대하는 데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은 또한 공모 사업설명회를 통해 언론인과 언론사를 대상으로 하는 지원사업비 289억 원, 언론인금고사업에 188억원 등 총 477억 원을 편성했다고 발표했다.

재단은 전국 언론사가 디지털·모바일 환경에서의 생존 전략 구축에 중점을 두고 운영에 나서고 있는 만큼 뉴스디지털화와 인프라 구축을 핵심 사업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분야별 세부사항을 보면 뉴스디지털화와 인프라 구축은 디지털 미디어 대응력 강화를 위한 통합 CMS 구축에 28억 원, 근현대 신문 디지털화 16억 5000만 원, 뉴스콘텐츠 저작권보호 14억 원, 신문 수송·운송비 지원 등 뉴스유통 인프라 개선사업 42억 원 등이다.

아울러 언론인 전문성 제고를 위해 지난해까지는 해외 장기연수만 지원했던 것을 올해는 단기연수까지 지원을 확대한다.

정보복지 향상 분야서는 미디어교육사업 지원에 43억원, 소외계층 신문구독료 지원에 20억원이 책정됐다.

재단은 또한 언론인 복지 향상을 위해서는 188억원을 들여 생활자금과 주택자금 융자 제도를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공모는 저널리즘 품격 제고, 뉴스미디어 인프라 확충, 뉴스 리터러시 향상의 3대 지원분야 14개 공모사업으로 진행된다.

지원 가능 대상은 신문법(제2조)에 규정된 일간/주간/인터넷신문과 잡지법(제2조)에 규정된 잡지로서 지원 신청일 직전 최소 1년 이전에 등록, 1년 이상 지속 발행된 사업이다.

공모와 관련 자세한 사항은 한국언론진흥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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