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강협회가 올해 사업추진의 기본목표를 ‘철강산업 활력제고를 위한 환경 조성’에 맞췄다.
이를 위해 철강협회는 22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권오준 회장 등 회원사 대표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0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임 상무이사에 손정근 철강협회 고객지원실장을 선임했다.
올해 핵심과제로 △통상환경 능동적 대응 △수요 발굴 및 표준화 활동 강화 △정책대응 및 산업경쟁력 확보 지원 활동△사무국 혁신 등을 선정했다.
철강협회는 노후 사회간접자본(SOC) 시설과 다세대·다가구 주택 등에 대한 내진 보강기술을 적용하고 강교량 설계기술 개발과 표준화를 추진해 강교량 보급 확대에 힘쓸 계획이다.
아울러 KS규격 선진화 추진 및 건설용 강재의 KS 사후관리 강화, 철강분야 국제표준활동 참여확대, 단체표준 인증품목 확대 등 표준화 활동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철강협회는 국회철강포럼을 지원해 입법부와의 네트워크 강화로 법안 제·개정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전기요금 체계와 온실가스 및 환경규제에도 적극 대응하고 원료 수입관세 무세화 및 철강재 수입 허위신고 근절을 위한 제도개선 등 정책대응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총회에는 권오준 회장, 우유철 현대제철 부회장,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 이순형 세아제강 회장, 송재빈 철강협회 부회장, 손봉락 TCC동양 회장, 오치훈 대한제강 사장 등 회원사 대표 14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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