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재유행, BA.5 변이 바이러스 중심으로 빠르게 퍼져

안상석 기자 발행일 2022-07-13 22:06:19 댓글 2


[데일리환경=이동규기자] 위드 코로나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현재, 코로나의 기세가 꺾일 듯 보였지만 다시 한 번 전 세계가 혼돈의 상태가 됐다. 장기간 이어진 팬데믹 상황에 각 나라에서 방역 조치를 서서히 완화하고 있는 가운데 다시 한 번 코로나19가 확산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에는 BA.5 변이 바이러스를 중심으로 보다 빠른 속도로 코로나19가 퍼지고 있어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각종 언론 미디어뿐만 아니라 주변에서도 코로나19에 감염된 이을 쉽게 찾아볼 수 있을 정도의 상황으로 팬데믹 종식을 위한 조치나 해결 치료제가 나와야 한다는 시각이다.


코로나19 확산이 재유행 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와 가까이 인접한 일본의 경우에는 ‘더블링’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NHK 측이 집계한 일본의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는 무려 7만여 명이 넘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날에 3만여 명이었다면 두 배 가까이 눌어난 수치로 결코 단순하게 넘어갈 수 없는 조짐인 것이다.

이에 사실상 일본 전문가들은 전염성이 매우 강한 오미크론 하위 변이인 BA.5의 출연을 그 원인으로 꼽고 있다. 하지만 이런 상황 속에 팬데믹이 장기화됐고, 한 차례 큰 위기를 치른 바 있지만, 일본 측은 ‘더블링’ 분위기 속에서도 아직 봉쇄령은 내려지지 않았다. 대신 평소와 마찬가지로 마스크를 잘 착용하고 손을 철저하게 씻는 등 개인 방역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비단 일본뿐만 아니라 미국 또한 상황은 좋지 않다. 미국은 BA.5가 전체 감염의 65% 이상을 넘어 우세종이 된 것으로 전해졌다.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 수만 해도 10만 명이 넘는 수준으로 공식적인 집계까지 더하면 숫자는 훨씬 늘어날 것이라는 시각이 있다. 

이에 일부 나라에서는 백신 접종을 검토 중이다. 일정 연령 이상을 대상으로 많게는 4차 접종까지 권고한 상태인 것. 

국내의 경우에는 감염 예방을 위한 백신 4차 접종 대상자가 기존 ‘60세 이상’ 및 ‘면역저하자’에서 50대와 ‘18세 이상 기저질환자’까지 확대된다. 확진됐을 경우 지켜야 하는 7일간 격리 의무 또한 유지된다. 하지만 백신 추가 접종에 대한 의견은 분분한 상황이다. 백신이 코로나 감염을 100% 막아줄 수 있는지에 대한 문제와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백신의 효과 또한 있어야 한다는 의견.

다시 코로나가 재유행 하는 가운데 확진자 수가 급증할 경우 병원 확보 등에도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보인다. 전 세계가 나서서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변이 바이러스 및 코로나 종식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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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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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메론
    아메론 2022-07-14 23:44:43
    너무 일찍 세상을 떠나셔서 매우 안타깝고 2년 반 넘게 끝이 보이지 않고 변이 바이러스 급증세가 심각한 전세계 코로나19 상황에 78억명 인류의 등불인 이종욱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님이 요즘따라 더욱더욱더 보고싶습니다. 신뢰를 잃은 현재 WHO를 보면서......
  • 아메론
    아메론 2022-07-14 23:44:33
    정말 고 이종욱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님이 오미크론 하위 변이 급증세로 어려움을 겪는 전세계 코로나19 상황에 더욱더욱더 보고싶습니다. 거짓말이 아니다 이종욱 WHO 사무총장님이 지금 WHO 사무총장이었다면...... 이종욱 WHO 사무총장님이 요즘같은 시국에 살아계셨더라면 전세계 코로나19 대응 방식은 아주 많이 달라졌을것이고, 지금처럼 이렇게까지 속수무책은 아니었을것이라는 생각이 요즘따라 더욱더욱더 듭니다 😭
    거짓말이 아니다 이종욱 WHO 사무총장님이 지금 WHO 사무총장이었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