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 다양성, 지금 우리가 함께 한다면 모든 생명이 함께 할 수 있는 미래 만들 수 있다!

안상석 기자 발행일 2022-07-16 00:44:05 댓글 0
[데일리환경=이동규기자] 지금 당장 매일 사용하던 작은 물건이 하나 사라진다고 가정한다면 일상생활에 매우 큰 불편을 초래할 것이다. 매일 일어나서 눈을 뜨고 휴대폰으로 시간을 체크하고 물로 샤워를 하고, 옷을 입고 수저와 젓가락으로 식사를하고 외출하는 평범한 루틴. 이 루틴에서 한 가지만 사라진다고 해도 어색함은 물론 당장 하루의 패턴에 큰 지장을 줄 것이다.

이처럼 우리가 살아가는 데 있어서 필요한 것은 ‘균형’과 ‘조화’이다. 상상만으로 우리는 일상의 불편함을 겪고 싶지 않지만, 지구는 인간으로 인해 균형을 잃고 점점 피폐해지고 있다. 특히 인간의 무분별한 개발로 인해 일부 동식물들은 멸종되며 자취를 감추고 있다.

특히 모리셔스 섬에 관한 이야기가 흥미롭다. 1507년, 인간이 인도양을 항해하던 중 우연히 작은 섬을 발견했다. 이곳에서 탐험가들은 도도새 무리를 목격했다. 하지만 탐험가들에게 새로운 곳이 발견된 기쁨도 잠시, 사람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무분별한 사냥과 포획으로 도도새는 불과 100년 만에 지구상에서 자취를 감췄다.


또한 도도새의 멸종은 상상 이상의 결과를 초래하며 문제가 되고 있다. 도도새의 멸종으로 인해 이 섬의 생태계에 영향을 미치게 된 것. 도도새의 배설물로 번식을 유지할 수 있던 칼바리아 나무는 도도새가 사라짐으로써 자연스럽게 멸종위기에 놓이게 됐다. 이렇게 한 종류의 동식물이 멸종한다면 연쇄적으로 생태계에 위협이 따른다.

더불어 더욱 무서운 것은 이러한 공백이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커지면 커질수록 생태계 균형이 무너질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리고 이 모든 원인은 인간 탓이다. 오로지 편리함을 위해 무분별하게 개발하고 과도하게 마치 무한정인 것처럼 자연 자원을 이용하고 있다. 그 결과 야생동물과 인간의 접촉이 늘어나게 되면서 여러 문제들이 발생하고 생물 다양성을 감소시키고 있다.

무엇보다 환경부 측은 이러한 현상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높였다. 환경부 측은 “이는 신종 인수공통감염병 발생의 원인이 돼 또다시 생태계 전체를 위협한다”고 밝혔다. 즉, 지구의 모든 생명체가 지속가능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생물다양성 보전이 필수적이지만, 현재는 잘 지켜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인간의 무분별한 욕심.. 저 역시 편리한 삶을 살아가는 동시에 반성하게 되네요” “더 이상 사라지는 생물이 없었으면 좋겠어요” “생물다양성 반드시 지켜야 합니다” “멸종 위기, 환경 문제 등을 해결할 수 있는 완벽한 기술이 나왔으면 좋겠네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처럼 우리는 인간과 자연의 공존을 위하여 모든 생명이 함께하는 미래로 나아가야 한다. 생물 다양성. 우리가 함께하면 지킬 수 있다. 모든 생명이 함께하는 미래를 우리가 만드는 셈이다.

함께 보면 좋은 기사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