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폭염, 사망자 속출하며 적색 신호 가동..."철저한 예방과 대비책 실행할 때"

안상석 기자 발행일 2022-07-25 22:24:53 댓글 0
[데일리환경=이동규기자] 최근 유럽이 폭염 뉴스로 전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매년 사상 최대 폭염이 지구를 강타하고 있는 가운데 유럽과 미국 등에서는 거대한 산불 사고로 사망자가 속출하고 피해 규모는 커지고 있다. 이에 일부 전문가들은 “인류가 곧 끝을 보게 될 것”이라고 경고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특히 유럽우주국에서 최근 분석한 지면 온도에 따르면 무려 지면 온도가 50도에서 60도에 육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극단적인 위험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해외 언론에서도 유럽 폭염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특히 일부 언론은 유럽이 녹고 있다고 표현하며 그 상황을 짐작하게 했다. 영국 수도 런던의 기온은 360여 년 전 관측 이후 처음으로 40도를 넘기며 우려의 목소리를 높아지게 하고 있다. 특히 단순히 온도가 올라가는 것뿐만 아니라 피해를 정면으로 맞으며 변화가 일고 있어 당분간 더욱 주시하고 이상 현상을 막아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일부 철도 선로가 무더위에 뒤틀리며 운행이 중단되고 공항에서는 활주로가 더위에 부풀어 올라 운항이 중단되기까지 하고 있다. 이에 국가 비상사태에 준하는 ‘적색경보’가 발령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문제는 또 존재한다. 바로 기존의 환경이다. 

7월 평균 기온이 20도로 다소 쌀쌀한 날씨를 유지했기 때문에 에어컨 등이 있는 집이 극히 드문 것. 이에 에어컨과 선풍기 판매량이 급증하는 가운데 일부 전문가들은 폭염으로 수 천 명이 목숨을 위협받을 수 있다고 경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유럽 전역에서 폭염 소식이 이어지고, 사망 소식까지 전해지고 있다. 포르투갈에서는 지난 주 폭염으로 인해 수백 명이 숨졌고, 스페인에서도 무더위가 지속되면서 수백 여 명이 역시 목숨을 잃었다. 상당히 심각한 수준에 이른 것으로 피해를 막아야 하는 시점인 것이다.

과학자들은 이를 ‘기후 변화’에 따른 영향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프리카 쪽에서 뜨거운 공기가 유입되고 유럽 상공이 데워지고 있는 것이다. 특히 생각보다 빠른 수준으로 폭염이 심각해지고 있기 때문에 홍수, 가뭄, 폭풍, 산불과 같은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것이다.

지속되는 기상이변 현상. 기록적인 폭염으로 사망자가 속출하고 있고 날씨로 인해 고통 받고 있다. 이러한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은 “안일함으로 인해 문제가 계속 심각해지지 않길 바랍니다” “반드시 국제사회가 적극 큰 결정을 내려야 하는 것 같습니다” “더위에 목숨까지 잃는 정도라면 정말 심각한 것 같네요” “피해를 받고 있어도 상황을 멈출 기미가 보이지 않는 것 같아요” “환경 이변 현상을 막아야 합니다” 등 심각한 상황에 대한 철저한 대비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고 있다.

한편 폭염으로 인해 유럽 전역에서 산불 예방과 화재 진압에 대한 대비책을 내려야 한다는 의견이 퍼지고 있다. 일부 지역의 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는 대피령까지 내려진 상황. 더 큰 위기가 나오지 않도록 철저한 대비가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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