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SH, 저층주거지 정비모델 ‘모아타운’ 시범사업 대상지 선정

이정윤 기자 발행일 2023-03-08 20:20:15 댓글 0
건축규제 완화 등 적용한 건축기획 제공해 사업 여건 및 경관 개선 유도
[데일리환경 이정윤기자] 서울시는 새로운 저층주거니 정비모델 모아주택·모아타운 사업추진을 원하는 지역을 공공 지원하는 공공관리 시범사업 대상지 6곳을 선정하고 지원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서울시․SH공사는 자치구 모아타운 신청대상지 중 고도제한 등 특수한 지역 여건 등으로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곳을 우선적으로 고려하여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


 

시와 SH공사는 지난 2월 모아타운 대상지 65개소 대상 'SH참여 모아타운 공공관리 희망 수요조사'에 신청한 7개 자치구 총 15개 모아타운 대상지를 두고 시범사업 지역을 검토했다.

 

이번에 공공관리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6곳은 문화재 주변 등 건축규제 및 경관 확보가 필요한 지역으로, SH공사는 사업여건 개선 및 경관 향상을 위해 모아타운 내 모아주택 전체에 대한 건축기획(안)을 마련하여 제공할 계획이다.

 

시범 대상지에 대해서는 SH공사가 ▴지역 현황 분석을 비롯해 ▴주민 설명 및 안내 ▴사업성 분석 ▴사업시행구역 설정 ▴모아주택 건축기획 ▴조합설립 행정지원 등을 통해 원활한 모아타운 추진을 위한 사업 전반을 도울 예정이다.

 

앞으로 SH공사는 주민이 모아주택·모아타운 사업에 대해 충분한 이해하고 추진할 수 있도록 사업설명, 추진절차 등을 상세히 설명하고 개별 모아주택의 사업성 분석을 지원, 예상 사업비용·추정분담금 등 주민이 가장 궁금해 할 정보를 제공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또 지역 여건․사업성 등을 고려한 '사업시행구역'이 설정될 수 있도록 주민과의 원만한 협의를 유도하는 한편 모아타운 내 개별 모아주택 사업 조합설립을 위한 연번동의서 징구, 조합설립인가 총회 개최 등 행정지원도 제공한다.

 

아울러 시는 SH참여 모아타운 공공관리 시범사업에 선정되지 않은 모아타운 대상지에 대해서도 민간 정비사업 전문가인 코디네이터를 현장에 투입하여 사업추진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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