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라이튼, 전력중개 계약 용량 800MW 돌파

이정윤 기자 발행일 2023-04-09 09:23:24 댓글 0
안정적인 추가 수익 실현에 발전소 관리 서비스 이용도… 일석이조 효과
 엔라이튼 전력중개 계약 용량 800MW 돌파 기념 배너

 에너지 IT 플랫폼 기업 엔라이튼(ENlighten, 대표 이영호)의 전력중개 발전량 예측제도에 대한 계약 용량이 지난 3월 말 기준으로 800MW를 돌파했다고밝혔다.

이번 전력중개 발전량 예측제도(이하 ‘전력중개’)는 중개 사업자가 재생에너지 발전소의 발전량을 예측해서 제출하면 예측 오차율에 따라 정산금을 지급하는 제도로 재생에너지 발전의 불확실성을 최소화 하고 계통 안정화 및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전력거래소(KPX)에서 2021년 10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엔라이튼은 중개 사업자로서 전국에 흩어진 재생에너지 발전소를 하나의 가상 발전소(VPP)로 구성하여 발전량을 예측하고, 이를 거래소에 제출해 받은 정산금을 발전사업자에게 추가 수익으로 제공하고 있다. 


엔라이튼이 계약한 전력중개 참여 용량 800MW는 육지와 제주의 발전소는 물론, 100MW급 대규모 발전소와 수상 태양광 등 여러 형태의 발전소로 구성돼 있다. 자원 위탁 유형 역시 일반 발전사업자부터 기업까지 다양하다. 

이처럼 다양한 발전소가 엔라이튼을 통해 전력중개에 참여한 이유로 전문 인력 구성 및 데이터(Data) 분석력 등이 꼽히고 있다. 실제로 엔라이튼은 VPP 구성 등 발전량 예측을 위한 데이터 전문가와 O&M(태양광발전 유지관리) 엔지니어, 사업 운영 담당자를 하나의 조직으로 보유해 전력중개 참여 고객사의 복잡하고 다양한 문제 상황을 신속 정확하게 대응하고 있다. 

데이터 분석력의 경우 당사의 태양광 발전소 자산관리 플랫폼 ‘발전왕’을 통해 확보한 4.7GW(시장점유율 22.5%, 국내 1위)에 달하는 발전량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전 연구 및 발전량 예측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 이후 전력거래소로부터 계측 값을 전달받아 각 발전소의 실제 발전량을 비교하며 예측 모델을 고도화하며 육지, 제주, 수상 등 다양한 환경의 발전소가 전력중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엔라이튼 이영호 대표는 “엔라이튼과의 전력중개 참여 계약을 통해 정산금 수령뿐만 아니라 태양광 종합공제보험(EGI 공제보험)이나 O&M 등 발전소 관리 운영에 필요한 고정비 절감 혜택 옵션도 선택할 수 있어 신규 계약 체결은 물론 타사와의 계약을 해지하고 엔라이튼을 찾는 발전사업주가 증가하고 있다”라며, “국내 중개 사업자 중 압도적인 계약 용량을 기록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발전사업자의 안정적인 수익 실현과 국내 재생에너지 시장 확대에 기여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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