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유가공업체 위생관리 특별 점검 결과…5곳 적발

이정윤 기자 발행일 2023-08-23 19:15:47 댓글 0
유가공업체, 우유류판매업체 등 총 414곳 점검 결과…5곳 적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여름철 부패·변질 우려가 증가하는 유가공품의 선제적 안전관리를 위해 유가공업체와 우유류판매업체(우유대리점 등의 형태로 직접 마실 수 있는 유가공품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영업) 등 총 414곳에 대해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특별 점검한 결과, 「축산물 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체 5곳(1.2%)을 적발해 관할 기관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주요 위반 내용은 ▲자가품질검사 규정 위반(4곳) ▲건강진단 미실시(1곳)이며, 위반 업체에 대해서는 관할 지자체가 행정처분 후 6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해 개선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점검과 함께 우유 등 유가공품 534건을 수거해 식중독균 등을 검사한 결과, 우유 3건 과 발효유 2건 이 미생물 기준 등 부적합으로 판정되어 해당 제품을 회수·폐기 조치했습니다.
▲위생점검 위반업소 내역 


수거검사 부적합 내역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민이 많이 소비하는 축산물에 대한 안전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고의적인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조치하는 등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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