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꿀성대’ 유지하는 핵심비법 공개

데일리환경 기자 발행일 2015-04-12 15:23:55 댓글 0
미세먼저, 황사 막는 마스크 착용 필수, 양치와 가글도 생활화

따스한 햇살에 길거리를 거닐거나 가족, 연인, 친구와 봄 나들이를 떠나고 싶은 계절이 돌아왔지만 연일 계속되는 미세먼지와 황사로 야외활동이 꺼려지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3월 전국 황사 발생일수는 5.6일에 달해 1973년 이래 세 번째로 많은 수치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황사나 미세먼지의 농도가 높은 날에는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고, 미세먼지와 황사의 영향 여부는 유동적이기 때문에 항시 기상 정보를 참고하여 위험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입자가 작은 미세먼지는 호흡을 통해 폐로 흡수되고 기관지에서 잘 걸러지지 않아 우리 몸에 쌓이면서 신체 구석구석 영향을 미친다. 미세먼지는 면역력을 떨어뜨리고 각종 질환을 유발할 뿐 아니라 세계보건기구(WHO)에서 1급 발암물질로 지정됐단 사실이 알려지며 더욱 공포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 때문일까 실제 한 대형마트의 지난 2주(3월16~31일)간 공기청정기 판매량은 전년 동기대비 124.7% 급증했고, 마스크류와 손세정제 매출도 전년 동기대비 각각 83%, 43.7% 증가했다. 계속해서 국민들에게 큰 공포감을 심어주는 미세먼지와 황사의 위험으로부터 벗어나 즐거운 봄나들이를 즐길 수 있는 핵심비법을 소개한다.


▶ 미세먼지∙황사 잡는 건강 생활 수칙


미세먼지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미세먼지와의 접촉을 최소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외출 시에는 식약처에서 인증한 '황사방지용' 마스크를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되며, 외출 후에는 집 안에 들어오기 전에 옷에 묻은 먼지를 잘 털어주어야 한다. 또한 집에 들어오면 손과 발, 코, 입 등 미세먼지가 닿기 쉬운 곳을 더욱 신경 써서 씻고 온 몸에 묻은 각종 유해물질을 씻어내 청결을 유지해야 한다.


▶ 미세먼지∙황사로부터 목을 보호하는 방법


미세먼지로 칼칼하고 텁텁해진 목을 관리할 수 있는 손쉬운 방법들도 있다. 미세먼지 및 황사가 극심한 날에는 공기 중 유해물질로 인해 목 안이 가렵고 잦은 기침을 하는 등의 증상이 발현되기 쉬운데 이 때 물을 자주 마셔주면 가래 배출이 촉진돼 목 건강에 도움이 된다. 또한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외출 시 음식을 섭취하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입 안에 중금속이 포함된 미세먼지가 유입되었을 수도 있으므로 양치와 가글은 꼭 하는 것이 좋다.


▶ 미세먼지∙황사에 지친 목을 달래주는 음식


한편 미세먼지와 황사가 심한 시기에는 평소 섭취하는 식음료에 조금 더 신경 써서 목 건강에 좋은 음식을 틈틈이 섭취하여 목을 보호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최근 식음료업계에는 봄철 목 건강을 생각하는 현대인들에게 안성맞춤인 간편한 간식과 음료가 많이 나와있어 미세먼지에 대한 고민을 덜어줄 것으로 보인다.


비타민C는 항산화 작용을 하고 염증반응을 억제해 미세먼지로부터 기관지를 보호할 수 있어 요즘 같은 시기에 섭취가 적극 권장 된다. 뿐만 아니라 비타민C는 면역력 강화와 에너지대사 증진에도 도움을 줘 각종 질환을 예방하는데 탁월하다고 알려져 있다. Dole(돌) ‘180ml 파인애플 주스’는 무가당 제품으로 비타민 C가 풍부한 파인애플의 달콤한 본연의 맛과 영양, 효능을 그대로 담은 100% 과즙 주스 제품이다. 한 손에 잡히는 180ml사이즈로 휴대가 간편하며 빨대가 부착되어 있어 미세먼지가 심한 날 야외에서 마시기에도 부담이 없다. 목이 칼칼할 때 마셔주면 달콤한 맛과 함께 목을 부드럽게 해줄 수 있다.


도라지는 기관지와 호흡기에 좋다고 널리 알려진 음식으로 기침, 가래, 염증을 삭혀주는 역할을 한다. 오리온이 선보인 ‘닥터유 민티’는 도라지 성분과 페퍼민트가 함유돼 있어 목 건강에 좋은 기능성 캔디다. 민티는 낱개 1알마다 도라지 분말 2.4mg이 들어 있으며 무설탕 캔디라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다. 종류는 페퍼민트, 피치민트 2종이며 휴대와 보관이 용이한 사각형의 슬림한 케이스에 담겨 있다.


가볍게 마실 수 있는 도라지 음료도 각광받고 있다. 빙그레 '맑은하늘 도라지차'는 예로부터 목 건강을 생각해서 도라지를 달여 마신 우리 조상들의 지혜를 담아 생활 먼지와 미세먼지로 걱정이 많은 현대인들을 위해 만들어졌다. 목이 칼칼할 때 갈증 해소용으로, 미세먼지 등 호흡기 질환을 유발하는 오염물질이 늘고 있는 요즘 마시기에 좋은 차이다.


오메가 3 지방산은 호흡기와 폐질환 개선에 탁월한 효과가 있기로 유명하다. 삼립식품의 '오메가 밸런스 달걀'은 이상적인 오메가 지방산 비율을 갖춘 달걀이다. 이 달걀은 오메가 3와 오메가 6 지방산의 비율을 이상적인 1:4로 맞춘 제품으로 DHA도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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