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생활쓰레기 감량 위해 문화 정착 총력

박신안 기자 발행일 2015-10-05 11:36:04 댓글 0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생활쓰레기 감량과 각 가정내 재활용 분리수거 배출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10월 중 관내 2만 세대에 가정용 재활용 분리수거함을 배포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올해 상반기 재활용정거장 운영으로 약 5억 원의 절감한 예산 중 일부를 지역주민에게 되돌려주어 재활용품 분리 배출 문화를 확산시키고 나아가 생활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계획됐다.


지난 8월 13일부터 일주일 간 지역 주민과 단체회원을 대상으로 재활용 사업과 관련되어 가정에서 필요한 물품 선호도 조사를 한 결과 분리수거가방이 약 70%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구는 현재 주민참여율이 가장 높은 성산1동(70%)을 시작으로 10월 중에 각 동별로 재활용정거장을 이용하는 주민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배포할 예정이다.


김종웅 청소행정과장은 “올해 재활용정거장을 운영하면서 재활용율이 25%나 증가하고 상반기에만 약 5억 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두었다. 이번 가정용 재활용 분리수거함 배포 사업을 통해 가정에서부터 재활용 문화를 정착시키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재활용정거장은 내 집 앞에 혼합 배출하였던 것을 거점을 정하여 정거장을 설치하고 플라스틱류, 캔류, 병류 등으로 분리 배출하는 사업으로 구는 지난 해 4월 시범적으로 시작해 12월에 전 동으로 확대해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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