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 ‘물-에너지-식량 Nexus 국제컨퍼런스’ 개최

박기호 기자 발행일 2015-10-05 17:32:51 댓글 0
최계운 사장 “미래자원 위기 해결 출발점 될 것”

K-water(한국수자원공사)가 물, 에너지, 식량 자원의 효율적인 상호연계 활용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한다.


K-water는 오는 6일 오후2시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물-에너지-식량 Nexus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컨퍼런스에는 전하진 의원, 김병수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장, 윤병만 한국수자원학회장, 부르노 뉴엔(Bruno Nguyen) 유네스코 국제 수문학 프로그램(UNESCO-IHP) 전문가 등 산학연 각 분야 전문가 100여 명이 참석한다.


물-에너지-식량 Nexus란 물·에너지·식량 자원의 불균형과 연계성을 파악하고, 자원을 효율적으로 이용하기 위한 통합관리 기술을 말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인구증가와 도시화·산업화, 기후 변화로 가까운 미래에 물·에너지·식량 자원부족이 예견되는 가운데, 이들 자원의 효율적인 상호연계 활용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다.


국내외 전문가들은 ▲물-에너지-식량 Nexus의 세계 동향 ▲물-에너지 및 물-식량 관점에서의 추진전략 ▲각 공공기관의 연구개발 목표와 체계 등에 대해 발표하고, 심층 토론할 예정이다.


K-water는 통합물관리기술(SWMI)을 물-에너지-식량 Nexus에 접목하고, 한정된 수자원을 극대화하는 방법을 제안한다.


SWMI(Smart Water Management Initiative)는 물 관리 전 과정에 정보통신기술을 융합, 물이용 효율성을 높이는 지능형 물 관리 체계인 스마트 물 관리를 효과적으로 실행하는 K-water의 물 관리 기술 브랜드다.


최계운 K-water 사장은 “잦은 가뭄과 극한 홍수 등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인류 생존에 필수적인 물, 에너지, 식량 확보가 위협받고 있다”며 “저비용 고효율의 물-에너지-식량 Nexus는 자원 간 연계활용과 균형개발을 통해 미래자원 위기를 해결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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