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파가 지속되는 가운데 한국전력이 22일 전력그룹사 사장단 전력수급안정 점검 회의를 열고 대책을 논의했다.
한전 서울지역본부에서 열린 이날 회의에는 한전 조환익 사장을 비롯해 한수원, 남동발전, 중부발전, 서부발전, 남부발전, 동서발전 등 6개 발전자회사 및 한전기술, 한전KPS, 한전연료, 한전KDN 등 전력그룹사 총 11명의 사장이 참석, 그룹사간 협조체제를 점검했다.
회의에 참석한 사장단은 올 겨울 전력수급 전망과 대책을 논의했다.
특히, 이상 한파에 따른 배전, 송변전, 발전 등의 전력설비 점검태세 및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한 전력그룹사간 유기적인 협조체제의 필요성을 공감했다.
조환익 한전 사장은 ”안정적 전력공급은 전력그룹이 부여받은 기본사명임을 명심하고, 전력그룹사 공조제체를 더욱 강화하여 전력수급 안정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새로 선임된 동서·남부·중부발전 사장들도 모두 참석, 파리기후변화협약 이후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에너지 신산업 추진 등 전력그룹 경영현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아울러 전력그룹사 사장단은 에너지 신산업 비즈니스 모델을 사업화해 국내 현장에 적용하고 중소·대기업과 함께 해외수출을 추진하는 방안도 공유하고 이를 통해 글로벌 화두인 기후변화 대응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일자리를 창출하고 창조경제를 선도하는 역할을 전력그룹사가 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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