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처는 29일 대설에 대응하기 위한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전날(28일) 밤 충북 영동을 시작으로 이날 새벽 대구, 경북 일부지역까지 대설주의보가 확대된 가운데 오는 30일까지 충청과 남부내륙 및 영동산간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곳은 10㎝까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이에 국민안전처는 아침 출근길 교통 혼잡과 빙판길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제설장비 전진배치와 신속한 제설작업을 지자체와 관계기관에 지시했다.
또한 국민들에는 기상예보와 교통상황에 관심을 가지고 ‘내 집·내 가게 앞 눈치우기’와 ‘대중교통 이용하기’ 등 피해예방과 불편최소화 추진에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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