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 반포2동 자원봉사캠프에서는 겨울방학을 맞아 지난 1월 14일, 27일 청소년 그린리더 양성을 위한 반포천 살리기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반포천 살리기 자원봉사활동은 반포천을 중심으로 환경 및 수질을 개선하여 생태계를 보존하고 지역주민을 위한 친환경적인 공간을 마련하기 위하여 시작된 것으로 최근에는 환경보호에 앞장서는 청소년 그린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매 방학마다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자원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유용한 미생물을 배양한 EM원액을 쌀겨,황토 등과 반죽하여 흙공을 만들고 이를 일정시간 발효시킨 후 반포천에 방류했다. EM흙공은 물에 풀어지면서 하천 속 폐기물들을 분해하고 수질을 정화한다.
학생들은 흙공을 던지러 반포천으로 이동할 때에도 종이상자와 페트병을 재활용하여 직접 만든 환경피켓을 들고 환경보호 캠페인을 펼쳤다.
반포2동 자원봉사 캠프에서는 올해 여름방학은 물론, 학기 중에도 지역 학교와 연계하여 반포천 살리기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최길제 반포2동장은“반포천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환경오염의 심각성과 환경보호의 필요성을 깨닫고 친화경적인 사회 조성에 기여할 수 있는 그린리더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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