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니뇨, 여름철에 정상상태로 약화 예상”

안홍준 기자 발행일 2016-02-19 11:58:55 댓글 0
기상청 “봄철 전반까지 강한 강도 지속…이후 정상상태 될 듯”

현재 강한 강도로 지속되고 있는 엘니뇨가 올 여름철에는 정상상태로 약화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1월 엘니뇨 감시구역(Nino3.4)의 해수면온도는 평년보다 2.6℃ 높은 상태다. 이는 강한 강도의 엘니뇨가 지속되고 있음을 나타낸다.


2015/16 엘니뇨 강도는 1950년 이래 매우 강한 강도로 발달했던 1997/98 엘니뇨와 1982/83 엘니뇨 수준에 해당한다.


그렇지만 기상청은 “전 세계 대다수의 엘니뇨 예측모델과 전문가는 강한 강도로 지속 중인 2015/16 엘니뇨가 올해 봄철 전반까지 지속되겠으나, 이후 점차 약화되어 올 여름철에 정상상태가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측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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