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교회)이 기독교 방송인 CBS와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이하 한기총) 등으로 인해 왜곡된 진실을 밝히는 행보에 국민들이 호응이 뜨겁다.

신천지교회는 지난 28일부터 한기총 및 CBS의 실태를 국민들에게 직접 알리는 호소문배포, 서명운동과 1인 시위 등을 전국적으로 펼치고 있다.
이러한 활동으로 회장선거 협조 여부에 따라 이단이 만들어지는 과정, 이단을 양산해 내던 이단대책위원장이 내부의 권력관계에 따라 한순간에 이단으로 규정되는 한기총의 불편한 진실이이 드러나고 있다. 교인들의 헌금 수십억 원을 회장선거에 쓰는 것은 10당 5락이라는 신조어를 만들며 언론에 보도돼 많은 시민들이 알고 있는 바이다.
특히 기성교단의 이익을 지키기 위해 신천지교회 성도들을 상대로 납치, 감금, 폭행을 동반한 강제개종교육이 진행되고 있으며 심지어 신천지교회 성도란 이유만으로 살인까지 당한 사실이 알려지자 국민들은 충격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29일 울산 선암 수변공원을 지나던 한 모(43·울산 남구 선암동) 씨는 “한기총과 CBS의 만행을 들어보니 앞으로 이런 일이 계속되면 안되겠다”며 CBS 및 한기총 반대 서명에 동참했다. 대구 CBS 앞의 김 모(35·대구 동구 신천동) 씨는 “나도 기독교인이지만 강제개종교육은 없어져야 한다”며 신천지교회 성도들이 나눠주는 호소문을 받아 챙겼다.
이날 춘천 CBS 앞에서 진행된 서명운동 현장을 찾은 서 모(39·여·춘천시 퇴계동) 씨도 “CBS가 진짜 심한 것 아니냐? 방송이라고 전부 믿을 건 아니다”며 서명에 참가했다. 인천의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총회 앞에서 오랜 세월 장로로 활동했다는 최 모(73·인천 중구 북성동) 씨는 “한기총 문제는 오래전부터 있었던 일”이라며 서명에 동참했다.
서울 성북구청 인근에서 만난 이 모(45·서울 성북구 종암동) 씨는 “설마설마 했지만 특정교단의 교회에 다닌다는 이유만으로 살인이 일어났는데도 이렇게 알려지지 않은 것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며 강제개종교육의 참상에 대해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다.
특히 서명운동 첫날인 28일 신천지교회의 활동이란 말에 고개를 돌리던 시민들도 호소문을 자세히 읽어보고 질문을 하고 있다.
신천지교회 측은 “CBS를 비롯한 기독교언론과 한기총 소속 목회자들의 음해와 허위보도로 진실이 얼마나 가려져 있었던가를 다시 한 번 알 수 있었다” 며 “국민 여러분의 호응에 큰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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