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1등 당첨된다면...10명중 3명 SNS에 공개할 것?

이정윤 기자 발행일 2016-04-21 22:43:05 댓글 0

로또복권 정보 제공 사이트 로또리치를 운영하는 리치커뮤니케이션즈가 로또를 구입하는 성인 1,557명을 대상으로 ‘로또, 몇 등까지 SNS에 공개할 수 있나?’라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의 30%인 475명이 1등 당첨 사실을 SNS에 공개할 수 있다고 응답했다.


‘3등까지’란 응답은 29%(461명)로 두 번째로 응답이 많았으며 ‘2등까지’란 응답은 28%(450명)로 세 번째로 높은 결과를 보였다.


뒤이어 ‘4등까지’라는 응답이 5%(91명)로 조사됐으며 ‘5등까지’ 란 응답은 5%(80명)로 가장 적은답변을 기록했다.


설문결과 로또 고액에 당첨되면 비밀로 한다는 풍문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조사됐다. 1등과 2등을합쳐 전체의 59%가 로또 당첨 사실을 SNS에 밝힐 수 있다고 응답했다.


실제로 로또 1등 당첨자들은 로또 전문 포털에 자신의 당첨 사실을 밝히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695회 1등 당첨자 박건욱(가명) 씨는 14억원에 당첨된 후 공개한 당첨후기에서 “자영업을 하고 있는 50대”라며 “평소 불우이웃을 돕고 있는데 좋은 일이 행운을 불러들인 것 같다”고 밝혔다.


박 씨는 또 “로또는 금액의 반을 어려운 분들께 돌려주기 때문에 부담 없이 시작할 수 있었다”며 “당첨금으로는 일부를 기부해 구체적으로 노숙자 센터, 길거리를 방황하는 어린 청소년들을 위해 사용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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