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유산 한옥과 버스의 만남, ‘한옥 버스’ 탄생

이정윤 기자 발행일 2016-04-27 23:25:41 댓글 0

한국의 전통 건축양식 한옥을 버스와 접목시킨 ‘한옥버스’ 디자이너 김기성 씨가 옥윤선특허디자인그룹과 업무 협약을 통해 국가 지원 사업 컨설팅, 관련 지자체 상품화, 아이디어 개발 등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문화유산의 대표적으로 꼽히는 한옥은 품격 있고 우아한 이미지로 하여금 자국민으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으며 한옥으로 마을을 이루고 있는 한옥마을 또한 관광명소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한옥은 공업화된 재료를 주로 사용하는 양옥과는 달리 천연재료로만 시공하여 최근 웰빙과 건강에 대해 관심이 높아진 대중들에게 친환경적인 한옥은 현대의 서양 문화에 익숙해진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큰 의미가 있는 구조물로써 사랑받고 있다.


‘한옥버스’는 한옥마을을 대표하는 기와집의 지붕을 버스의 지붕과 접목시켜 휘어지기는 해도 부러지지 않는 기와집만의 유연한 아름다움을 그대로 보존하고 버스에 탑승하였을 때 평소에 접해오던 천장이 아닌 기와지붕 내부의 아름다움을 표현하여 지루한 관광지 이동시간을 시각적으로 편안하게 만들어주어 또 다른 관광 상품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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