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행사 모범

오정민 기자 발행일 2016-05-15 23:26:34 댓글 0

가정의 달 기념행사를 단순 요식행위가 아닌 실제 자사의 임직원 가족과, 지역주민을 위한 행사로 꾸민 자동차 메이커가 있어 모범이 되고 있다. 특히 대부분의 수입차 메이커들은 시승행사, 할부프로그램, 전시장 방문고객과 신차 출고고객에게 제공하는 기념품 등으로 무늬만 가정의 달 행사로 치뤄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 더욱 대조되는 반가운 일이다.


한국지엠주식회사(이하 한국지엠)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14일 주말, 인천 부평 본사에서 임직원 및 가족,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2016 쉐보레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했다.


약 3만 5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료된 이번 행사는 부평 본사를 일반에 개방하고, 시민기업으로서의 역할을 다함과 동시에 쉐보레 제품에 대한 관람 및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이 날 행사는 부평 본사 전역을 ▲패밀리존(Family Zone) ▲쉐보레 홍보존(PR Zone) ▲체험존 (Experience Zone) ▲시승존(Test Drive Zone) ▲거리공연존(Street Performance Zone) 등으로 나눠 운영됐다.


특히, 신형 말리부 등 신제품 관람 및 시승, 쉐보레 명예 홍보대사 선발 퀴즈대회 및 SNS 이벤트, 각종 공예체험, 커버댄스, 버스킹, 비보잉쇼 등이 열려 참석자들의 큰 호평을 받았다. 더불어, 저녁 시간에는 인기 연예인 공연은 물론, 푸짐한 경품 제공으로 임직원 가족과 지역 주민들에게 감동의 시간을 선사했다.


▲ 한국지엠이 가정의달을 맞이하여 부평 본사 내에 '쉐보레 어울림 한마당'행사를 진행했다. 사진은 행사장 내에서 임직원 및 가족, 지역주민 등 3만 5천여명이 저녁 공연을 즐기고 있는 모습이다.

한국지엠 노사부문 전영철 부사장은 “최근 내수시장에서 탁월한 제품 경쟁력으로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뤄나가고 있으며, 이를 위해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노동조합, 임직원 및 가족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한국지엠과 쉐보레 제품에 인천 시민들이 보여주신 뜨거운 관심에 보답하고자, 회사 역시 지역 경제 발전에 도움이 되기 위한 노력을 끊임없이 기울일 것” 이라 말했다.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지엠지부 고남권 지부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2002년 회사 출범 이후 처음으로 부평 본사를 일반에 개방하고, 지역주민들을 초청했다”며, “앞으로도 노동조합은 회사, 그리고 지역사회가 함께 어우려져 상생하고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더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날 금속노조 한국지엠지부는 스파크 11대, 다마스 2대 등 차량 총 13대를 지역내 노인, 아동, 장애인 사회복지기관 및 시설에 기증, 쉐보레 어울림 한마당 행사에 보람된 의미를 더했으며, 지역 사회와 함께 상생하는 모범 사례를 보여주기도 했다.


▲ 사진은 '쉐보레 어울림 한마당' 행사에서 고남권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지엠지부 지부장 (오른쪽)이 정하영 장애인 시설 은광원 원장 (왼쪽)에게 자동차를 기증하고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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