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권농일 맞이 풍년 기원 ‘손모내기 경연대회’ 개최

안홍준 기자 발행일 2016-05-24 21:07:47 댓글 0

농촌진흥청이 24일 전북혁신도시 소재 국립식량과학원 벼 시험재배지에서 권농일의 의미를 되새기고 풍년 농사를 기원하기 위한 모내기 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권농일은 광복 후 일손이 부족한 농촌의 모내기를 지원하기 위해 시작되었으며, 1984년 이후부터는 해마다 5월 넷째 화요일을 권농일로 지정하였다.


모내기 행사가 열리는 국립식량과학원은 국민의 안전한 먹을거리를 책임지기 위해 다양한 융·복합 연구를 수행하는 연구기관으로 지난해 3월 전북혁신도시로 이전했다.


이날 행사에서 이양호 농촌진흥청장은 보리 콤바인 수확과 벼 기계이앙 연시에 이어 본청과 4개 소속기관 직원 대표, 농업전문지 기자단 등 100여 명이 논에 모를 심으며 올 한해 풍년농사를 기원한다.


이어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품종과 기술을 이용해 만든 음식을 나누며 기관 간 협력과 화합을 다짐할 예정이다.


이양호 농촌진흥청장은 “이번 손 모내기 경연대회는 농촌진흥청과 소속기관들이 전북혁신도시로 이전 후 두 번째 맞이하는 행사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전통 농경문화를 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자리를 자주 갖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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