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호의 봄-그랜드 스트링 페스티벌’, 구미 금오산서 개최

이정윤 ( 기자 발행일 2016-05-27 15:11:21 댓글 0
국내 최초이자 초대형 규모로 오케스트라 연주

다양한 문화 축제의 도시 구미에서 ‘2016 구미호의 봄-그랜드 스트링 페스티벌’이 오는 28일 구미 금오산 수변무대에서 개최된다.


이번 페스티벌은 국내 최초이자 초대형 규모로 365인의 현악기 연주자들이 한 곳에서 오케스트라를 이루어 연주하며, 개그맨 전유성의 연출과 획기적인 공연기획으로 널리 알려진 음악감독 박태환이 손을 잡아 특별하고도 신선한 현악기의 향연을 선보인다.


‘우리네 일상이 일 년 365일 구미만 같아라!’라는 상징적인 의미로 365인의 현악기 오케스트라를 구성하게 되는 이번 연주에서는 ‘전 세계의 아름다운 사계절’이라는 주제로 피아졸라의 사계(남미), 한국의 사계, 그리고 비발디의 사계(유럽)를 연주한다.


한국의 사계는 한국을 대표하는 작곡가 성용원, 김시형, 차은선, 이지수가 자신의 색깔을 담아 작곡했으며 세계 초연으로 연주된다. 그룹 넥스트의 키보디스트 지현수가 한국의 사계에서 협연해 풍성한 음악화합의 장을 만들고 임농 하철경의 한국화를 한국의 사계 연주와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오감만족 종합예술공연이다.


국내 최정상급 아티스트 및 교수는 물론 나이, 연령, 소속, 국적 등에 상관없이 비전문연주자부터 전문연주자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뜻깊은 행사가 될 이번 공연에서는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총 18개의 오케스트라와 50명의 개인 연주자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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