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로 9번째를 맞은 ‘2016 피스&그린보트’가 오는 7월 30일~8월 7일 일정을 발표하며, 함께 아시아의 평화와 역사의 현장으로 떠날 탑승객을 모집한다.
‘피스&그린보트’는 환경재단과 일본의 피스보트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동북아시아의 사회, 문화, 환경 문제를 열린 시각으로 바라보며 대안을 찾는 크루즈 여행 교류프로그램이다.
특히 올해는 ‘응답하라2030 기후변화시대 新삼국지-아시아의 내일을 찾다’ 주제로 한국 550명, 일본 550명 등 총 1100명이 3만 5천톤급 크루즈에 몸을 싣고 부산에서 출발, 중국 상해, 일본 오키나와, 나가사키, 후쿠오카를 거쳐 8박 9일의 여정으로 진행된다.
김영하, 은희경 작가를 비롯해 조진만 건축가, 이효재 한복디자이너, 윤광준 사진작가, 버블드래곤 마술사, 이부영 동북아평화연대 이사장 등 각 분야의 다양한 명사들이 함께 한다.
2030 선상 에코포럼, 다양한 주제의 한일 교류 프로그램, 환경/역사/문화 등 유명인사들의 강연, 가수 요조와 이한철의 선상공연과 버블매직쇼, 공직자 전문성 함양을 위한 <선상리더십과정>, <어린이 선상학교> 등 100여개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최열대표는 “피스앤그린보트는 여행프로그램이면서 한.중.일 삼국의 환경 현장을 돌아보고, 경제, 사회, 환경 등의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함께 기후변화시대를 살아가기 위한 대응안을 시민들과 함께 공동으로 모색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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