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봉도서관, ‘2016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선정

이정윤 기자 발행일 2016-06-02 14:59:46 댓글 0

인천광역시도서관발전진흥원이 인천광역시 범시민독서운동 추진을 위해 2011년 6월에 설립한 국내 최초 도서관 전문 법인 수봉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2016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에 수봉도서관은 지역 주민 및 학생을 대상으로 6월부터 11월까지 총 10회에 걸쳐 인문학 행사를 개최한다.
인문학적 ‘흥미’를 통해 삶의 인문적 ‘변화’를 추구하는 ‘길 위의 인문학’ 운영 사업은 인문학 강연과 현장 탐방을 결합하여 강연에서 배운 인문 공간을 참여자가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사업은 ‘기억의 파노라마 - 기억을 달리다, 맛보다, 남기다’라는 주제로 인천의 철도, 염전, 골목의 문화를 기억하고 체험하는 공감의 장을 제공할 예정이다.
각각의 주제별로 각 분야의 전문가이신 조성면 선생님(문학박사/철도 문화사/6월), 배성수 선생님(학예연구관/염전 문화사/9월), 유동현 선생님(‘굿모닝 인천’편집장/골목 문화사/10월)이 강연과 탐방을 진행할 예정이다.
모든 행사는 주제별로 2회의 강연과 1회의 탐방으로 진행되며 강연과 탐방 종료 후 참여자 사진전 및 참여수기 발표회의 후속 모임(10월/1회)이 펼쳐진다.
참여자 접수는 수봉도서관 1층 안내데스크에서 선착순 방문 접수 및 전화 접수로 진행된다. 참가비는 무료이고 강연과 탐방, 후속 모임 참여 시 간단한 다과 및 기념품이 제공된다.
수봉도서관 담당사서 이영복은 “길 위의 인문학을 통해 우리가 사는 지역, 동네에 대해 좀 더 친숙하게 맛보고 느끼는 오감만족 체험의 기회를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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