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포2동 , ‘친환경 캠페인’실시

최성애 기자 발행일 2016-06-06 23:29:08 댓글 0
버려진 커피컵 주워오면 35개당 1시간 자원봉사 인정

서초구(구청장 조은희) 반포2동에서는 녹색생활실천 1동 1특화사업으로 쓰레기 감량과 도시미관 개선을 위하여 6월 1일부터 커피컵 모으기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커피컵을 반환하면 보증금을 돌려주는 보증금 제도가 2008년 폐지된 이후 매해 증가하는 커피 소비량만큼 길거리에 버려지는 커피컵도 증가하여 도시미관을 크게 저해하고 있다.


이에 반포2동에서는 플라스틱 커피컵이 특히 많이 쌓이는 여름철을 대비하여 길거리에 버려진 커피컵 35개를 주워오면 1시간의 자원봉사시간을 인정해주는 커피컵 모으기 캠페인을 실시하기로 하였다.


자원봉사시간을 인정해줌으로써 학부모와 청소년들에게 참여 동기를 부여하고 커피컵 줍기를 통해 녹색생활습관을 기르고 쓰레기 감량과 분리배출에 관심을 갖는 계기를 마련해주고자 하는 것이다.


구민이면 누구나 1365자원봉사포털을 통해 신청·참여할 수 있으며 자원봉사시간을 인정받으려면 수거한 커피컵과 함께 자원봉사활동 보고서를 작성하여 반포2동 주민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최길제 반포2동장은“ 쓰레기 감량과 자원선순환을 위한 사업을 집중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커피컵 모으기 캠페인뿐만 아니라 녹색장터, EM흙공을 이용한 반포천 살리기, 업사이클링 특강시리즈 등 주민들이 쉽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친환경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다. 반포2동이 친환경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주민 분들이 힘을 보태어 주셨으면 한다.”며 주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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