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 클리닉 김홍섭 원장] 여름남성피부관리법

안홍준 기자 발행일 2016-06-23 21:14:53 댓글 0
▲ HS 클리닉 김홍섭 원장

잦은 음주와 야근 그리고 봄철 초 미세 먼지까지 남성들의 피부는 고통받고 있다!


대부분의 남성들은 ‘남자가 무슨 피부관리?’라며 대수롭지 않게 피부관리에 대해 소홀한 태도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美에 대한 관심은 이제 더 이상 여성들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화장이나 피부관리는 여성의 전유물처럼 여겨져 왔으나 이제 ‘예쁜남자’ ‘꿀피부’ ‘꽃미남’이 각광받으며 남자도 관리하는 시대가 열렸다. 태양의 후예 ‘유시진’ 대위 송중기만 해도 꿀피부로 깨끗하고 화사한 피부를 자랑한다. 깨끗하고 고급스러운 남자의 피부와 외모는 스펙이라고도 할 수 있는 시대, 여성들에게 매력을 어필할 수 있는 매게체가 되고 사회적 성공을 이룰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기도 한다.


대부분 직장 남성의 야근, 음주, 흡연, 만성피로, 스트레스 등 불규칙한 생활과 외부자극은 피부 노화를 촉진하는 주요한 원인이다. 또한 여성에 비해 두꺼운 남성 피부는 잔주름은 잘생기지 않지만 한번 주름이 잡히면 깊게 패이는 경향이 있다. 음주, 흡연 등 피부에 좋지 않은 라이프 스타일을 버리고 지친 피부를 진정시킬 습관을 가져보자.


'기본중의 기본 세안 ‘클렌징’


남성의 경우 피부 관리가 소홀하기 때문에 피지가 많고 여성에 비해 모공이 넓어 얼굴이 자주 번들거리고 트러블이 생기기 쉽다. 그렇기 때문에 기본중에 기본, 남성 피부관리에 가장 중요한 것은 세안이다. 자신의 피부타입에 맞는 세안제를 사용해 꼼꼼히 세안하는 것이 좋다. 각자의 피부타입에 맞는 지성엔 젤타입이나 로션타입, 건성엔 오일타입, 크림타입 세안제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민감한 피부라면 피부 자극을 최소화한 클렌저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얼굴을 세게 문지르면 피부를 자극할 수 있어 미지근한 물로 마사지하듯 씻어준다. 일주일에 한번 딥 클렌징을 하여 모공안의 각질제거와 피지를 닦아낸다.


-수분 제품, 탄력크림 등 기초스킨 케어


남성들의 피부관리는 세안으로 끝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스킨은 물론 로션 조차 바르지 않는 남성분들이 많다. 하지만 남성의 피부는 여성 피부에 비해 피지량이 많은 반면 수분 함유량이 적어 거친 느낌이 많이 나, 충분한 수분 공급과 피지 분비조절에 필요한 기초 스킨케어를 단단히 해야한다. 피부에 수분 공급이 원활하지 않으면 피지가 과양 분비될 수 있다. 지성 피부를 갖고 있다면 피지 조절에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 세안 후 모공을 조여주고 수분을 공급하도록 기초 화장품을 바르는 것이 필수다.


남성도 피할 수 없는 자외선 ‘자외선차단제’ 바르기


남성들은 자외선 차단제는 여름 휴가철 바다에서나 사용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자외선은 여성 뿐 아니라 남성들의 피부에도 적! 자외선이야 말로 피부노화와 색소침착, 탄력저하의 주범이다. 자외선은 색소침착을 일으키고 피부 수분량을 감소시켜 주름을 일으킨다. 남성들은 특히 외부 활동이 많고 화장을 하지 않아 자외선으로 인한 피해가 더 크다. 본인의 활동 양 에 따라 자외선 차단지수를 골라 계절에 상관 없이 지속적으로 사용해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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