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여름방학, '서커스 광대학교' 어떠세요?

최성애 기자 발행일 2016-07-11 17:09:12 댓글 0
서커스 놀이를 통해 성취감과 자신감을 키우는 여름방학 체험 프로그램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서울문화재단 서울거리예술창작센터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서커스 예술놀이터-서커스 광대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커스 예술놀이터-서커스 광대학교>는 서울시 소재 초등학교 3~6학년 어린이 120명을 대상으로 하는 서커스에서 중요한 역할인 ‘광대’가 되어 다양한 체험을 해보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7월 29일(금)부터 7월 31일(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서울문화재단은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프로그램을 쉽게 구성했다.

공 저글링과 요술풍선, 광대수업, 작은 발표회, 공연관람 등 4개 과정으로 참가 어린이들은 서커스 도구를 직접 이용하며, ‘공 저글링과 요술풍선’을 통해 다양한 감각을 키울 수 있고, ‘광대수업’에서는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표현력을 맘껏 펼칠 수 있다.

특히, <서커스 예술놀이터-서커스 광대학교>교육 전 과정에는 ‘김찬수 마임 컴퍼니’를 비롯해 서커스 예술가와 어린이 예술교육 전문가 8명이 참여하여 놀이를 통한 예술 감각과 표현력, 창의력을 향상시키는 예체능 통합과정의 새로운 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밖에도 서울거리예술창작센터에서 대표적인 광대 마임 서커스 공연인 <코메디 클라운 마임>을 관람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된다.

지난해 여름방학에 맞춰 처음으로 시행된 <서커스 예술놀이터>는 서커스 공연과 저글링, 줄타기, 죽마타기 등 서커스 기예를 배울 수 있는 유일한 기회로 참여 전과 참여 후의 성취감 및 자신감의 변화로 학부모들에게 높은 만족도와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지난 해 모집 이틀 만에 참가자 60명 정원을 모두 채우는 성원에 힘입어 올해는 <서커스 예술놀이터-서커스 광대학교>프로그램별 1일 참가인원을 40명으로 늘려, 3일간 총 120명을 모집한다.

프로그램 참가신청은 서울문화재단과 서울거리예술창작센터 누리집을 통해 오는 7월 14일(목)부터 7월 22일(금)까지 선착순으로 받는다.

교육기간 동안 지하철 5호선 광나루역과 창작센터를 순환하는 셔틀버스가 운영될 계획이며 참가비는 교육재료비와 점심식대를 포함하여 1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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